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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익명으로 텃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요!

총 19건
막막한 취업, 이직 고민,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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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직을 고민하고있습니다. 그만둬야하는지 너무 고민입니다..저는 사무직에 경영지원팀에 8월중순에 입사를 했습니다. 제가 하는일은 거래처 마감하고 세금계산서 발행,거래명세서작성,발주서 정리 이런 간단한 업무를 합니다. 근데 물론 수습 3개월은 있습니다. 근데 입사하고 8월에 거래처별로 마감하는걸 인계받고 9월부터는 혼자서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소한실수를 한번했는데 그 실수때문에 혼이 났습니다. 혼은 당연히 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한번의 실수로 7번정도 혼나는게 당연한건가요..? 제가 또 회사 사무실 관리도 하라는데 그거 마저도 못한다고 하기싫으면 하지말라고 하셨습니다. 제 바로 위 과장이라는 사수 가있는데 진짜 너무 눈치를 주시고 9시까지 출근인데 45분에 왔다고 엄청 혼이 났습니다.  과장이 저보고 눈치도 없고 센스도 없고 반년동안 이제 일도 안주신다고 알아서 하라고 하시는데 수습때 이런게 맞는걸까요,,? 여기는 학교가 아니고 사회다라는 말씀도 하시고 기분이 안좋으면 계속 혼내시고 옆에서 저보면서 한숨을 쉬시는데 제가 눈치를 봐서 진짜 숨도 잘 못쉬고 위경련까지 왔습니다.. 이게 사회생활인가요,,,?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전에도 사람의 텃세때문에 그만둬서 이직을 하였는데 여기도 더 심하게 그럽니다.. 다른직원들이 봐도 너무 심할정도로 한다고 말을 들었습니다. 저 어쩌면 좋을까요,,? 

KbspS8e4twqldRm 2022.10.16 작성
세무사무실 텃세 이직 3개월 경력

이전 직장에서 6년 가까이 일했고 코로나 상황으로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1년정도 휴직을 했습니다.그 기간동안 자격증 취득하고 취업준비를 했고 세무사무실에 입사하여 이제 만 2개월 근무했고 수습기간 한달 남아서 퇴사이야기는 한 상태입니다.1:1로 사수를 붙여주는데 유난히 까칠하고 예민한 사람이라 그런지 면접볼때부터 우려의 질문을 받았습니다.이전 회사에서도 그런 분들과 업무를 했었기 때문에 괜찮다하고 정착하려고 노력을 했는데이제 사수 생각만하면 숨이 안쉬어질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직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여기서 제일 오래된 직원이고 연차도 높은데 직급이 안올라간 부분에 대한 자격지심과 피해의식이 크다고 하더군요.세무사나 팀장들도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다고 해요.담당 사수에게 업무를 배워야하고 모르는걸 물어보라고 했지만 업계특성상 잘 안알려줄걸 알아서최대한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정 모르겠는 부분만 핵심적으로 질문했는데 그마저도 답을 안해줬습니다.다른 사수들은 그나마 답을 해줬으나 담당이 아니기 때문에 허락없이 질문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이전에 일이 터졌고 그걸로 들은 이야기로는저혼자 알아서 일을 해결한것도 재수없고 그렇다고 와서 질문하는건 귀찮게해서 맘에 안들어할거랍니다. (다른 직원들의 의견)이쪽 업계는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른채로 자격증만 따고 왔는데 정말 하나도 안가르쳐줘서 하나하나 인터넷 찾아가며 해결했습니다.집에서도 일하고 주말에도 일하면서 기간내에 모두 신고를 마쳤는데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법인20개, 개인사업자 20개 배정)일이 터져버렸습니다.각자 사수와 조율하는거라 해서 의견을 물었고 이렇게 해도 되는지 확인받는 과정에서 누가 그렇게 하라고 했냐며본인과 상의없이 진행한 사수들부터 잡기 시작하며 사원이 사수에게 덤빈다는 식의 이야기로 일을 크게 만들더군요.물론 다른 사수분들은 이 직원 편이라서 사원들을 잡기 시작했고 막내로 입사한 저만 빼놓고 사원들끼리 숙덕거리며 이야기하러 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이야기를 했는데 저는 그냥 사회생활 못하는 모난사람으로 몰려져 있더라구요.그와중에 제가 그만두면 본인들이 일을 떠맡을게 걱정되었는지다시 다독이면서 잘하고 있다고 좀 더 힘내자고 하면서1년만 채우고 경력 가지고 이직하자며 이야기를 마쳤습니다. 근데 저는 이미 스트레스가 한계까지 도달했습니다. 사수 얼굴만 떠올려도 숨이 안쉬어지고 가슴이 답답해요.이렇게는 1년을 채우는게 멍청한 짓이라고 주변 지인들이 모두 뜯어말려서 퇴사 결심을 했고이미 이력서도 여러군데 넣어뒀는데 문제는 3개월정도의 경력을 기술한 상태로 넣었다는 거죠..세무사무실, 세무법인과 같이 같은 계열로 이직할 예정인데어차피 4대보험 이력조회 다 가능할거라 생각해서 솔직하게 썼지만,당장 면접때 이야기할 내용이 애매하네요 ..면접때는 최대한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이야기를 해야 좋은데 이건 너무 적나라하게 부정적이라서요.그렇다고 이런 상황을 참아가면서 일해야하는건 바보짓인것 같고...면접볼 때 왜 퇴사했는지 물어보면.. 어떤식으로 이야기하면 좋을지 의견 구해봅니다..ㅠㅠ

e90n5tfI8t32kZB 2022.02.12 작성
물어볼 수 없었던 옆자리 분 연봉,
보여주기는 부끄러운 자소서 첨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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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들은 원래 이런 걸 다 겪는건가요

입사한지 몇 개월 안 된 신입입니다.코로나가 만연하는 시기에 취업된 사실에 너무 좋았던 것도 잠시, 몇 개월이 지난 현 시점에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제게 현재 처해진 상황이 원래 그런 건가, 라는 의문말입니다.우선 제게 처해진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1. 이론과 설명만 듣고 처음해보는 일에 대해 피드백을 받으려고 할 때 실수 및 오류 사항이 나오면 한숨 푹푹 쉬는 직원들2. 점심시간, 식사 함께 하자는 소리도 안 하고 자기들끼리만 식사하러 나가는 직원들3. 직무 관련 모르는 것을 물어보려하면 귀찮은 표정 역력, 짜증 섞인 억양으로 알려주는 직원들 (모르는 일을 독단으로 할 수는 없잖아요.)3-1. 두 번말하게 했다고 사람들 다 있는 곳에서 샤우팅 치는 직원.4. 자신의 업무 은근히 하나 둘 신입 사원에게 몰아주는 직원들.4-1. 귀찮은 일은 신입사원에 짬처리하자며 안 들리는 줄 알고 쑥덕거리는 직원들.5. 할 일 없을 때 자신들은 웹서핑, 컴카톡하면서 신입 사원이 장거리 외근 나가기 전 기상청에서 현지 날씨 확인하니까 창고에 불러가서 근무태만이라 뭐라하는 직원들.6. 일거수일투족 신입사원이 뭘 하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지켜보고 자기들끼리 단톡방에서 얘기하는 직원들.7. 자기들 연차 스케줄은 조령모개급으로 바꾸면서 집안 일로 연차 스케줄 변동하려고 하니 쥐잡아 먹듯 꼽주는 직원들.8. 본인들은 9시에 딱 맞춰 오거나, 8시 58-59분에 출근하면서 신입에게는 30분 전에 오라고 하는 직원들.9. 자기들끼리는 잡담 나눌 거 다 나누면서 제게는 단 한 마디도 걸지 않는 직원들.9-1. 말을 걸지 않으니 제가 먼저 말을 하면 시큰둥하고 "아~ 네."하고 단답식으로 말하거나, 농담도 농담(저: 오늘 날씨 많이 춥네요. 직원들: 겨울이니까 춥지, 더우면 그게 정상이게요?)으로 받지 않는 직원들.상기 사항들이 원래 신입사원들이 겪어야하는 과정이라면 제 성격이 이상한 거겠죠.그러나 어디에서도, (물론 군대와 사회는 다릅니다만)군대에서도, 학교에서도, 알바하는 곳에서도 꿀린 적 없는 성격이었는데 슬슬 자존감에 흠이 나기도 하고, 주눅도 들고, 매일 아침만 되면 피로감보단 한숨만 나오네요제가 현재 받는 취급, 원래 신입들은 원래 이런 걸 겪고 일어나는건가요?

vqJM6KkzVA37b97 2022.01.1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