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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익명으로 청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요!

총 8건
지방 중소기업은 다 이런걸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에 다닌지 3개월 가까이 됩니다.

지방 중소... 라서 어느정도 문화는 이해하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처음에 입사할때 연봉 2800에 상여금 800만원 정도 따로 나온다고 했습니다.
근데 입사 했는데 근로계약서와 확정 연봉을 계속 물어봐도 아직 정하는 중이라고 기다리라고라고
한달 일하고 월급날 월급을 알려주더라고요..

800만원의 상여는 어디가고 2800이 상여 포함 연봉이라고 말이 바뀝니다 ㅋㅋ (참고로 격주 토요일 출근입니다)

아침에 출근하면 우선 사무실에 책상, 쇼파 같은곳의 먼지를 다 닦고 사장실도 다 닦아야합니다.
사장실은 그렇다 쳐도 나머지 직원들은 본인이 쓰는 책상은 본인이 더러우면 닦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화장실 청소도 하라고 눈치줍니다 ㅋㅋㅋㅋ
화장실 휴지통도 안갈면 눈치주고


그리고 아침에 청소를 끝내고 나면 관리부에 여직원이랑 같이 남자직원들 커피를 한잔씩 다 타서 돌려야합니다.
그것도 쟁반에 들고 가서 한잔씩 책상에 놔줍니다.

그리고 점심 먹고 오면 또 남자직원들 커피 한잔씩 또 타줘야합니다 ㅋㅋ

또 영업사원들은 외근 갔다가 들어오면 고생했다고 또 커피 한잔씩 타주고요.

제가 다방에 취업한건지 헷갈릴 정도에요.


그리고 커피를 타주면 커피 마시고 본인이 마신 컵은 본인들이 싱크대에 갖다놔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안치우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근데 책상에 컵 있으면 빨리빨리 치우라고 합니다.

설거지 쌓여있게 하지말고 바로 설거지 하라고 해서
손님이 많이 오는날은 하루에 설거지 5번도 합니다 (손님들 차도 물론 제가 다 타주고요)

회사에 여직원이 커피를 타야한다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이 회사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X7dAcbmbD8TstZG 2021.08.24 작성
물어볼 수 없었던 옆자리 분 연봉,
보여주기는 부끄러운 자소서 첨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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