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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일주일 이야기 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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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일주일 째....엄청난 압박감과 중압감..

7월 1일에 입사했습니다.
처음엔 자신감이 엄청 넘쳤고... 일만 잘 배우면 오래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는데..

지금 상황이.. 제가 하는 일이 11월달까지 사업(프로그램)을 7개를 쳐내야하는 상황입니다.
제 전임자가 담당 사업이 7개 정도였으니까요.. 그걸 그대로 물려받아야 하는 상황인데

우선 제가 입사하기 전에 전임자는 이미 퇴사를 한 상황입니다. 3일 출근하고 그 다음주에 전임자가 인수인계를 하러 온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퇴사한 사람이 인수인계 해주러 오는 것도 감사한 일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하시고.. 동료분들에게 제가 전임자 분을 제가 몇시간 정도 잡아둘 수 있느냐 물었더니 이미 퇴사한 분이라 오후까지는 잡아두기가 좀 그럴 것 같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인수인계를 2시간 진행했습니다...

정말 이 전임자 분은 어차피 1년을 단위로 늦어도 11월 말까지는 모든 사업을 끝내야 하는 건데 그래서 그런지 퇴사할 생각이셨는지 아무 것도 해놓은 게 없는 상황입니다.. 7월 중순인 지금 제가 아무 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사업 7개를 쳐내야하는 것이죠.

시작도 막막하고 그 사업을 쳐내기 위한 아주 사소한 서류 처리 부분 조차도 지금 미흡하고 어려운데.. 11월달까지 7개를 어떻게 쳐내야 하며... 지금 갑자기 생긴 중압감과 압박감으로 주말에도 잠을 자면서 그런 생각에 시달리고 있고 어제도 잠을 전혀 자지 못한 채로 출근을 합니다...

가슴이 답답해서 미칠 것 같습니다...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감이 1도 안 잡히는데... 기한 안에 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 뿐입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v9UiXlyUfWpaeUd 2021.07.13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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