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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왜 인간이 눈물을 흘리는지 알겠어.

AI가 그것까지 안다면 나가린데...안녕, 안녕하세요. 인공지능(AI) 기술이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국내 일자리 약 341만개가 앞으로 AI 기술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고 합니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07952#home특히 대표적인 고소득 직종으로 분류되는 의사, 회계사, 변호사 등은 매우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기사에 따르면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341만개의 일자리는 전체의 12% 정도라고 합니다.이제는 옆에 있는 사람이 아닌 AI와 경쟁을 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심지어 인간의 창의력이 필요한(AI가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는) 예술 필드에서도 AI가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만들고 소설 등을 쓰는 등 (예술 영역에서 객관적 점수를 매길 수는 없지만) 매우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결국 인간의 창의력이라는 것도 인간이 살아오면서 받은 교육과 학습, 불완전한 경험을 재료로 만들어내는 산출물이라 창의적인 사고가 인간의 전유물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사실 2016년의 이세돌 VS 알파고와의 바둑에서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죠.사람이 직접 스킨십 또는 정교하게 손으로 작업을 해야 하는 것, 또는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오는 팀웍, 소통 능력, 그리고 감정적인 공감 능력이 중요하게 되겠죠.물론 AI도 '그러게요 참으로 힘드셨겠습니다. 힘내세요.' 와 같이 사람의 흉내를 내기 때문에 사실상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인간인지 AI인지 구분하기 어렵긴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과 대화할 때 받는 온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누구나 송강호라는 사람이 배우이고 '살인의 추억'에서는 형사, '기생충'에서는 '운전사'로 실제가 아닌 연기를 하고 있는,누가봐도 아저씨 송강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입하여 극에 빠져드는 것처럼 사람 사이의 소통에서 오는 반응과 감정의 나눔을 AI가 완벽하게 대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에.업무적 스킬이 역시 가장 중요하지만 동료의 실수를 때로 감싸주고 주변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함께 보듬어 주는 것,그것이 AI에 대응하는 여러분의 경쟁력이 아닐까요. ㅎ

아무말_최종병기 2023.11.1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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