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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이직 준비하려는데 하고 싶은일이 뭔지 모르겠어요

고등학교 때 공부안하고 열심히 악기 연주하다가 성적에 맞추어 전문대에 입학했죠. 후에 정신차리고 학점 관리해서 장학금도 받고 학점도 높게 졸업은 했네요.
그러고 교수님 추천으로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곳에 학원 총무로 2년 6개월 정도 일하게 됐는데 영어가 부족하다 싶어서 퇴사하고 어학연수에 워킹홀리데이까지 총 3년 외국에서 지냈습니다. 그러고 한국에 돌아오니 코로나가 터져서 6개월간 구직중에 같이 일했던 학원 원장님이 다시 같이 일하자고 하셔서 현재 재직중입니다. 제가 할 줄 아는거라고는 영어 실력 (그나마 부서 이동하고나서 외국인들이랑 말할 기회가 적어져 그것 마저 감을 잃어가는 중입니다.)과 학원 총무 업무인데 막상 이직하려고 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로는 이직이 힘들더라구요..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명확하지도 않고 목표 없이 일단 닥치는대로 열심히 살아온것이 잘못한걸까요? 다시 시작하자니 이제 선택에 있어서 더 신중해지고 무모하게 나아갈 수 없어서 답답하네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음악이 아닌 다른 길을 택했을거 같은데 너무 후회가 됩니다. 저는 무엇을 하고 싶은걸까요..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이 없어서 더 답답하네요..

애매모호 2021.07.2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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