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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계열 졸업, 사무직 7년차 입니다인공지능 시장은 날로 커져가고 최근엔 평범한 사무직종은 AI로 대체될 수 있다는 얘기도 많이 나오니 저도 그쪽으로 아예 방향을 틀어볼까 고민이 드는데요이과적 배경은 하나도 없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고   이것저것 국비지원학원, 일반 학원 등등 알아보고있는데 용어부터도 너무 생소하네요...ㅠㅠ사실 전 학창시절에 언어보단 수학을 좋아하기도 했고 수능도 언어가 아니라 수리점수로 대학을 갔던 케이스라 막연한 자신감? 이 있습니다(고딩때 문과 이과 차이를 모르고 친구가 문과간다길래 따라갔던게 인생을 이리 바꿔놓았네요ㅎㅎ)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다는 걸 알기에... 현실적으로 이직 및 다시 공부가 가능할지, 적성에 맞을지 사전에 알 수 있는 방법을 알고싶습니다!

솔직히 지금 지원할 분야가 어딘지도 모르겠습니다. 항공서비스학과.. 승무원이라는 꿈을 안고 학과를 정해 맞춰 대학을 갔습니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로 인해 뽑지도 않으면서 , 학교는 제대로된 커리큘럼도 없었고 그냥저냥 학점만 잘 받으려고 열심히 공부해서 평균학점 4.2로 졸업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왠걸 졸업하고 나서 할 게 없습니다. 우선 제 잘못도 있습니다. 중국 hsk 자격증 5급만 따놓았고 토익은 현재 공부중입니다. 시험은 쳐봐야겠지요.. 하지만 만약 언어 자격증 두개가 있다고 해도 지금 잘난 사람은 무수히 많고 서비스 계열은 과포화 상태입니다. 이런제가 지방대 흔히 똥대를 나와서 취업할 곳이 있을지.. 솔직히 있으면 있는데 정말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맞습니다. 제가 한것도 없는데 눈이 높다고 생각할 수 도 있는데. 기술직을 배웠으면 그래도 어디가서라도 쓸모가 있을 사람이겠지만.. 제가 선택한 학과는 정말 답이 없다고 생각 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폴리텍 대학을 가서 전기 쪽으로 새로 공부를 하느냐., 아니면 공무원 준비를 하는게 좋을지.. IT 계열로 공부하고 싶지만 전공이 너무 극과 극이라 잘 도 모르겠고 저와 같은 사람 없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사실 혼란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