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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재협상 이야기 방 🔍

자유롭게 익명으로 연봉재협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요!

총 3건
막막한 취업, 이직 고민,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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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성공했는데, 연봉협상은 이대로 끝난건가요?

이직할 때 지원서에 내규에 따라 협의라고 적고 싶었는데 꼭 숫자를 적게끔 되어있길래
우선 제 연봉의 20%를 붙여 적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회사가 워낙 연봉이 적기도 하고 해서 그 회사에서는 좀 낮은편 아닐까 싶었어요.
하지만 30%를 적는것도 너무 터무니없어보일것 같아 우선 그렇게 적었고,
면접볼 때 이 숫자는 최소냐, 최대냐, 적정이냐 하시기에 적정이라고 생각하지만 합격이 결정되면 담당자와 얘기해보고싶다고 했습니다.
그 자리에 다른 실장님도 계셨거든요.

면접이 끝나고 합격 통보를 메일이 아닌 전화로 받았는데
말씀드렸던것처럼 대리 n년차, 연봉은 적어주신대로 진행하려고 하는데 괜찮냐고 하셨습니다.
입사 날짜는 지금 회사와 조율해 다시 알려드리기로 하고서
제 입사날짜가 좀더 빨라지게끔 조율되지 않으면 올해 인사평가 대상자가 되지 못하고
지금 이 조건으로 내후년까지는 기다려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추석이 있다보니까 입사 날짜를 더당기기는 곤란하고 결국 그 연봉으로 내후년을 기다려야합니다.
들어가서 올리면되지, 싶었는데 평가대상이 되지 못한다니 아쉽게 느껴집니다.
제가 적은 것을 바로 받아들인것도 이제 와서 생각하면 너무 적었나 싶고,
전화로 왔던 바람에 협상이랄만한것을 바로 하지 못하고 성급히 네, 해버린 것 같아요.

일단 평가 보류가 된다고 하니 그것을 감안해서 1년치를 조금 보정해주었으면 싶다고 요청드려보고싶은데 어떨까요?
이미 결정된 것을 너무 뒤집으려는 사람 같을까요?

kYHtmKqNJtW2Ebx 2021.09.0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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