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전체메뉴
시작 이야기 방 🔍

자유롭게 익명으로 시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요!

총 5건
막막한 취업, 이직 고민, 이제 끝!
현직자 프로들과 실시간 채팅으로 해결해보세요!
전문가답변 "9년의 경력은 이제 시작하시려는 일과는 별개의 경력으로 사실 나이많은 신입이니 당연히 업체에서 질문자님을 찾는 일은 매우 어려울꺼라 생각합니다. 현실을 인지하시고 질문자님의 능력을 최대한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Behance와 같은 포트폴리오를 널리 소개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몇 곳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디자인 능력을 잘표현한 포트폴리오를 만드시고 업로드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미 많은 유능한 디자이너들이 이러한 방법을 통해 심지어 해외 글로벌 기업에 취직한 경우도 있습니다. 나이가 문제이지 열정과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디자이너에게는 포트폴리오입니다."
29살

저는 20살에 혼자 상경해서 대학교 3학년이 되던 22살에 일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24살에 브랜드 최연소 점장이 되었고 그러고 26살에 더 넓은 세상을 보고싶다고 회사 때려치고 한달간 유럽 배낭여행도 다녀왔어요ㅋㅋ 근데 세상 참 무섭더라구요 27살 여자 사회생활 5년차, 점장출신 경력이 너무 많다 우리말 잘듣겠어요? 남자였으면 좋았을텐데.. 등등 이런말로 면접에서 많이 떨어졌어요 차라리 부르지를 말지..ㅋㅋ 어렵게 붙은 두곳은 운영 문제 성희롱 성추행 등등 으로 두곳다 1년도 못채우고 퇴사하고 내 자신한테 너는 그런것도 못버티냐고 나약하다며 자책하게 되더라구요ㅋㅋ 그래서 그냥 새로 시작하자며 29살 아직 어리다며 올해 1월에 완전 신입으로 입사했습니다. 근데 거기서 어제 일은 잘하는데 목소리가 너무 작고 서비스가 안좋은거 같아 본인들 회사랑 안맞는거 같다고 나가달라고 하더라구요... 저 나름 백화점 칭찬 voc도 받아봤는데 서비스 못한다는 말 처음 들어봤는데... 뭐가 잘못 된건지..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지더라구요... 이제는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0년전에 서울에서 성공할꺼라고 소리 치고 올라왔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그때랑 뭐가 달라진건지... 그냥 잠깐 방황하는 시간인거 겠죠? 잘버티면 웃을 수 있는 날이 있겠죠? 뭐라도 되겠죠!ㅋㅋㅋ 저 대학원 준비도하고 다시 취업준비도 열심히하면 이 방황기도 끝내고 시간이 흐르면 저때가 좋았어 하면서 농담하는 날도 오겠죠!!
힘내봅시다!

gcZvBXWC3fbEv7m 2021.02.25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