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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에 `오토앤`이라는 곳에서 물류지원 담당자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을 보고 나서 문자를 통해 합격 여부를 전달한다고 그랬어요. 시간이 지나고 어제 최종합격 문자가 왔는데 다음주 화요일(13일) 오전까지 최종 출근 여부를 문자로 이야기해달라고 그랬습니다.최종합격이 되어서 좋지만 고민이 되는 이유가 있어요.회사의 위치가 물류센터에 있는데 일단 지하철과 버스 조합으로 물류센터 버스 정류장까지는 접근이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버스 정류장부터 회사까지 가는데 도보로 15~20분 정도 걸리네요(실제로 면접을 보러 갈 때도 걷는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물류센터가 A동부터 H동까지 있는걸로 아는데 완전 끝에 있습니다. 사실상 자차가 없으면 회사까지 가는 데 접근이 쉽지 않아요.만일 면접 후 지금 상황(자차가 없는)에선 최종 합격한 회사의 위치가 정류장이나 전철역에서 가깝다면 소요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당장 출근하겠다고 그러는데요...물론 자차가 있다면 어느 위치든지 상관없이 당장 출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