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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이야기 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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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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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는 쌤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여기서 일한지가 2년이에요…
같이 일하는 쌤도 저랑 하루 차이라서 같구요
쌤이랑 저 이렇게 둘이서 일합니다
쌤이 실수해서 얘기해주면 멍하게 있거나 웃어요..
웃을 상황 아니라고 해도 그 다음날 되서 얘기하면 또 웃어요
그냥 대화 자체가 안되요 사적인 얘기는 안해도 일적인 얘기는 해야 된다고 그래야 쌤이랑 내랑 일 할 수 있다고 ㅇㅣ 얘기만 2년 동안 하고 있어요 한숨 밖에 안나옵니다..
그리고 쌤은 일 마치면 병원으로 다시 들어 갔어요
한번 저한테 들킨적 있었거든요
분명히 길 건너는거 봤는데 볼일 보고 병원 쪽으로 지나가면
1층에 서 있구요 .. 병원에 충전기 놔두고 와서 친구랑 올라갔는데 병원 문이 열려있더라구요 쌤한테 전화 해서 물어봤는데 잠시만여.. 하고 이걸 몇번이나 반복했어요 그러다가 그냥 병원으로 들어갔더니 쌤이 있더라구요… 엄청 당황해하고 도대체 뭘 하는지…. 물어봐도 말도 안해요
그리고 사진도 찍습니다
사물함 열어두고 다녔었는데 자기 사물함 제 사물함 …사진 찍고
저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다 찍었어요 안에 제 물건들이 다 있는데 말이죠 사진첩에 찍은 사진 다 지워라고 했어요
이제는 사물함도 잠그고 열쇠도 들고 다녀요
제가 자리를 비우거나 하면 간호사실이나 데스크 주위를 눈치 보면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 전에는 휴지통 까지 보더라구오… 손에는 제가 버린 종이를 들고 있었고 왜 그걸 들고 있냐고 물어봤는데 확인 할려고 그랬다네요… ㅇ때까지 제 개인적인거 적은거 버린거 다 봤다는 생각만 하면 소름 끼치고 얼마나 무섭던지
이제 안그런다고 햇는데 오늘 또 그러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여…

eSCAOYoyeAXX5ry 2021.07.2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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