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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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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고민중인 개발자입니다..

2년10개월 스타트업에서 개발을 했지만 뚜렷하게 남은게 없어 회사사정으로 퇴사 후
6개월짜리 취업훈련을 들으며 백앤드공부를 했습니다.

서울에 있는 업체에서 이력서를 보고 먼저 연락이 와서 회사소개 및 클라우드 구축 및 설계를 해주고 서비스도 일부 개발해주는 직무라고 얘기 들었고, 영업 이사님과 2번 정도 이력서에 관련해서 전화 통화 후
서울에 올라가서 대면 면접을 본 날 6개월간 데이터 분석 및 웹 UI 작업을 타 회사에 상근근무를 하면서 자사에 필요한
스킬을 공부하고 6개월 뒤 순환근무때 테스트를 통해 직무를 변경(?)한다고 듣고 계약서 쓰고 내려왔습니다.
기업자체는 스타트업이지만 꽤 오랜시간 운영하던 회사에서 분리되어 나온 곳이라고 들었으며 비전도 있고 이전 직장에서 일을 같이 하던 업체에서 좋은 평을 받아 일거리도 가려서 받는다고 얘기하셨습니다.

제가 부산에 살고 있어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라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면서
회사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 됐는데 서울에서 일하는 친구가 이런 저런 얘기를 듣더니 회사 지역이 어디냐 물었고 마곡에 있는 점, 타사에 배치되어 상근근무, 제가 시큰둥 했는데도 회사에서 먼저 연락이 온 점 외 기타 등등의 이유로 직무가 너무 애매하며 6개월 뒤에 직무변경이 되지 않거나 연장될 수 있고 클라우드 관련하여 직무를 받지 못한다면 커리어가 꼬일 것이다.
구로는 서울근무자들은 잘 안가려고 하는 곳이다 이직할 때 어필이 별로 안 될 것이다. 등의 이야기를 하며
마침 부산 중소기업에서 제가 원하는 직무와 딱 맞는 곳에 면접제의를 받았으니 그곳에 합격한다면 거기서 직무를 배워
서울로 이직을 하는게 더 안전하고 커리어가 꼬일 일 없는 확실한 루트다 라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스타트업이라고 다 위험하다는 아니라는 것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나이가 적은 편이 아니라 모험을 하기에는 진짜 답이없다 라는 생각 밖에 안 드는 상황이라..
정말 친구의 말대로 너무 위험한 길인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에 대한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XmND0K0yaG5gzfk 2021.07.15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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