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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익명으로 새직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요!

총 9건
입사10일차...직장생활이 힘듭니다 이게 맞는건가 싶기도하구요

먼저 저는 5년의 마케팅 업무 경력이 있는 30살 남자입니다. 20대 부터 오래 다니던 회사가 재정적으로 어려워져 작년 연말에 퇴사를하고 실업급여 받는동안 새로운 기술을 배워보고싶어서경력과 무관한 전기/환경 관련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본사는 경기도에 위치하였지만 저는 경상도에 살고있으며, 저의 근무처 또한 경상도 지사 입니다.여기서 조금 특이한게 지사 내에 직원이 0명이며 60대 지사장과 신입으로 들어온 저 단 둘이서 근무를 합니다.하는 일은 회사 제품들이 설치된 사업장을 돌며 유지보수를 해주는 일을 하는데 당초 제가 생각한것은 지사장이 사수가 되고 제가 보조가 되어 일을 배우며 시작하는거였습니다.....그러나...입사 이틀째 되던날 지사장이랑 둘이서 본사로 1박2일 교육을 받으러 가서 하루 반나절 정도 속성으로 교육을 받고와선지금은 정신차려보니 제가 거의 모든 업무를 맡아 하고 있습니다.지사장이 동승한다지만 현장나가는동안 운전 오며가며 제가 다하고, 현장가서 사업장 사장님이나 공장장님 한테 인사드리고 안내받는거도 제가하고, 현장작업도 당연히 제가하고, 본사 및 기관과의 업무관련 연락도 제가 합니다.사무실 와서는 법인카드 명세정리, 일일출장업무 보고서 작성후 지사장한테 결제 올리기, 물품재고현황 정리 와 심지어 지사장이 타고다니는 법인차량 km 별로 작성해서 운행보고서 작성까지 제가 하고있습니다.또, 무경력 무자격자라고 공부해서 자격증따라고 강제로 독학 공부를 시킵니다(일도 적응못하고 아직 공부하고있는데...)저는 전기를 전공하지도 않았고 만져본적도 없는 사람입니다...그래서 사수(지사장)의 교육아래 팀으로 움직이며 일과 현장경험을 숙지해나가며 하나씩 하나씩 배우는것을 생각했는데도움받고자 하는 사수는 지사장이 아닌 경기도 본사 갔을 당시 잠시 저에게 일을 교육시켜줬던 현장 과장이었으며 지사장은 컴퓨터를 모른다고 손놓고만 있습니다.그 때문에 현장가서 배워온 가이드 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경우 헬게이트가 열리고 있습니다...(전화로 본사에서 피드백 받는것도 한계가 있더라구요)오늘도 현장작업을 미처 끝내지못했습니다....속상하여 저도 모르게 한숨을 쉬었는데 한숨쉬지 말라고 옆에서 면박주는 지사장을 보면서 뭔가 벌써 심신이 지쳐감을 느낍니다...입사할때 자신감은 온데간데 없고 이것도 하지말라 저것도 하면안된다 그렇게 하는거아니다 다 간섭하고 제재하고 면박주니 자꾸만 위축만 되어갑니다.입사2주차...교육 빼고 실근무 일수로는 10일차가 되는 제가 현장에서 이렇게 뛰는것이 상식적으로 맞는것인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현장에 알아서 하라고 던져지면 마치 망망대해에 있는것과 같이 막연하고 답답하고 막막하기도 합니다.이번주가 월급날인데 자꾸 만가지 생각이 드네요...여러분들은 저의 이런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ps. 많은분들의 댓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또한 많은 부분이 문제가 있음을 직시하고 몇일 전 퇴사 의사를 밝히고 오늘 절차를 밟았습니다.다행히 규모가 있는 기업의 계약직으로 들어갈 기회를 얻어 연휴가 지난 뒤 바로 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 계약직 경력은 해당 기업의 정규직 공채가 뜰때 큰 가점이 된다고 하니 만약 계약직에 합격하면 일하면서 정규직 공채에 계속해서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앞으로 더욱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Zj7lzU324Ey1HyA 2022.05.31 작성
막막한 취업, 이직 고민,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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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하고있는 병원을 계속 다닐까요?

이번에 경력직 피부관리사로 입사했습니다1년2개월정도 쉬고 면접다니다가 입사한지 이제 4일?차에요면접볼때 제가 안배운 기기 할수있냐고 하셔서 제가 전에 병원에서 배웠던건 기본적인 기기위주로 배웠다고 했습니다아 그럼 와서 배워야겠네 이런식으로 말씀하셔서 네 이러고 넘어갔습니가 면접분위기는 좋아서 서로 오케이해서 다니기시적했는데제가 생각했던거랑 너무 달라서 지금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어요 제가 배웠던기기는 이병원에서 가~끔사용하고 제가 안배웠던 기기 두가지를 주로사용하는데 ...첫날부터 해보라고 시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해보는데 기기 관리 안해보셨냐는 식으로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시범같은걸보여주셨는데 아예 다른 방식?으로 침투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거보면서부터 순간 현타? 아닌 현타가왔어요 그리고 다른 기기는 아예 새로접한기기여서 뭘 어떻게 들어가야할지도 모르겠는데 이것도 해보라고 시키고 ..... 첫날부터 그렇게되니까 완전 멘붕이되가지고 여길 다녀야하나 ? 이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침투방식은 다 거기서 거기고 비슷비슷하다고는 하지만 병원스타일도 다르고 저도1년쉬고 이러니까 새롭게 접하는 느낌인데 첫날부터 저렇게 시키고 해보고 테스트아닌 테스트도 원장님 실장님얼굴에 해봤습니다. 이 모든게 첫날일이구요 2일차부터는 들어가면서 하고있긴한데....솔직히 이게맞나 이생각들면서 잘 모르겠어요 전병원이랑 아예 시스템자체가 달라서 시술도 신경써야하고 그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몸도 멘탈도 힘든데 이병원을 계속 다녀야할까요 ..... 저 입사하고 기존직원 1분이 퇴사하신다고하드라구요 그러면 저랑 팀장님 1분 이렇게 2명이서 돌아가고 한명더 뽑긴한다는데 언제뽑힐지도모르고.... 그만둔다고 말하자니 저그만두면 팀장님 1명이라 눈치도 보이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하 이거 쓰는 지금도 한숨만나오네요 

mqqdbF6kpEmjcmi 2022.05.12 작성
입사 두달차. 억울하고 먹먹합니다.

약 4년전 경기도에서 광주로 내려온 28살 여자입니다.

여러번의 면접 끝에 어렵사리 입사한 회사에서
3년 6개월 남짓 결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일했는데
경영 악화로 무너지는 바람에 강제로 두달 휴직 후
다시 대여섯번의 면접 끝에 재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사무직인데도 불구하고 고객 상담 관련된 곳이라
365일 24시간 3교대근무에 주1회 휴무였다가
갖가지 상황 악화로 갈수록 줄어가는 직원수에
어쩔수없이 적은 인원으로 사무실을 운영하느라
주 2-3일은 맞교대 후 16시간 동안도 일했었던
전 직장에 비하면 일반 직장인들 근무시간보다는
1시간 늦게 출근에, 2시간 늦게 퇴근이기도하고
현장에서 뛰시는 다른 관리자분들과는 다르게
저는 사무실안에서 컴퓨터와 전화업무를 통해
사내 직원들을 통솔하고 관제해야하는 업무이기에
한명의 책임자 입장으로서 입사하기는 했으나,
입사한지 한달 보름정도. 간부들간 분위기도 좋고
직원분들과도 어느정도 친분이 쌓여가고 있어서
새 환경에 적응은 그럭저럭 잘 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사장님께 약간의 지적을 받았어요.

제가 오기전에는 이따금씩 근무태도가 좋은 사원을
사내에 공지를 띄워 본보기가 되게끔 칭찬도 했다면서
저에게 가끔씩 그런 공지를 띄우는것도 좋을거라고
인수인계를 해주신 윗분들께 말씀을 들었었거든요.
그래서 처음으로 소소하게 공지를 올려보았는데
사장님께서 그런 공지는 하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마도 본인의 이름이 타 직원들한테 공개되는것을
원치 않는 분들도 분명히 존재할테니 그러시는거라
생각은 들긴 하지만요... 그래도 좀 억울한게
상사분께 그러는것도 좋다 라고 배우기도 해서
나름 해본다고 했던건데 그런 지적을 받으니 괜히
이미 제가 오기전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서로
상의를 하고 그러지 않기로 결정했을수도 있는데
일부러 그렇게 하라고 말을 꺼내신건가 싶달까
괜시리 부정적이고 안좋은 마음이 생기면서
스트레스받고 기분이 썩 좋지가 않아지네요...

그래도 일단 사장님이 제일 상사이시기에
아무 말 없이 알겠습니다 라고만 답했지만
저는 제가 오기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확인할 길이 전혀 없으니 말이죠... ㅠ

여러분은 이런 경우라면 어떤 기분이 들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llililiiliiil 2021.11.28 작성
새직장 담배냄새 때문에 미칠것 같아요.

저번주부터 새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아직 4일차지만 나쁘지 않은거 같아 적어도 1년은 다닐 생각인데 담배냄새 때문에 미칠거 같아요.

저는 비흡연자고 제 부서 상사 2분 빼고 모든 분들이 다 줄담배를 피우세요. 흡연실도 회사내에 있어서(걍 방하나가 통째로 흡연실) 담배냄새에 미칠거같아요. 정말 속이 울렁거릴 정도로 싫어요.

전 직장도 다들 흡연자셨지만 거의 다 전담 피셔서 그 쩐내만 났는데 여긴 다들 줄담배니까 연기며 향이며 제대로 안빠지고 제 몸에 냄새배서 더 스트레스에요.
며칠동안 잘 때마다 담배냄새 나서 샤워안해서 그런갑다~했는데 오늘 확신했어요. 이거 침대에 냄새 뱄다... 원래 샤워를 아침에 하는편인데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어서 퇴근하자마자 박박 싰었거든요.
지금은 자다가 열뻗쳐서 잠도 안오고 침대버리고 거실 바닥에 누워있어요.ㅠㅠ

이불은 출근 할 때 빨아야겠는데 담배냄새때문에 출근하기 싫어질 줄은 몰랐네요. 1년은 더 다닐 생각에 아주 아찔한데 이직준비 하자니 귀찮기도 하고 이전 8개월 백수로 있어서 면접 좀 봤는데 다들 연봉 깍으려 난리에 마스크 벗어보라, 가족질문 등 별로인 곳들이 너무 많아서 지치다 여기 합격한거라ㅠㅜ

지금 맘 같아선 집에 있는 공기청정기 회사 제 책상에다 놓고 코박고 일하고 싶은 수준이에요. 저 이러다 나중에 폐암걸려 죽는거 아닌가 싶고 사실 전 직장도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선녀였다니!

비흡연자분들 회사서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CxZXf8SpqZdAulI 2021.11.09 작성
물어볼 수 없었던 옆자리 분 연봉,
보여주기는 부끄러운 자소서 첨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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