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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보고 왔는데요

안녕하세요!
어제 영상편집 업무쪽에 지원을 하고 바로 연락이 와서 오늘 면접을 보고 왔는데요,
근무 형태는 아르바이트라고 돼 있는데 월급제이고 주 5일에 일반 정규직과 같은 근무시간인 것 같아요.
급여는 200에서 세금3.3 떼신다고 하셨습니다.
사대보험에 대해서는 아직 얘기를 못 들었습니다.
일단 첫번째는 근무 형태에 대해서 고민이 되는데 제가 영상편집 쪽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정규직 취업 전까지 놀고 있는 것 보단 그래도 뭐라도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지원을 했거든요.
아르바이트라고 해도 일단 해보는 게 맞겠죠?


두번째로 가장 큰 문제는 오늘 면접을 갔는데 저는 24살 신입 여자고 같이 면접 본 남자분은 30대 초반 정도로 보였고, 경력이셨습니다. (공고에 신입,경력무관/초보가능이라고 적혀있어 지원했습니다.)
근데 면접관님이 50대 정도로 보이는 남성분이셨는데 들어오셔서 면접보는 내내 남자분한테만 눈길을 주시고 저한테는 면접보는 내내 0.1초? 시선을 주셨나 할 정도로 눈길도 안주시고 대답하면서도 아 나한테 질문한게 아닌가? 할정도 였습니다. 근데 저한테 두가지 정도 물으시더니 합격. 이러시고 바로 남자분한테로 넘어가시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에 질문 하라해서 제가 "영상편집이랑••" 이라고 질문하려는데 진짜 딱 저렇게 제말을 끊더니 자기는 그쪽은 잘 모르니까 담당자한테 물어보라 하더라고요.
기분이 너무 나빴는데 일단 가만히 있다가 또 질문거리가 생겨서 "근무형태가 아르바이트라고 들었는데 그럼 정해진 근무 계약기간이 있나요?" 했더니 돌아오는 답변은 "월급제라고요 월급제." 였습니다..^^
그리곤 면접이 끝나고 면접관님이 앞에 나가시면서 뒤돌아서 하시는 말씀이 "남자분이 참 잘생겼네." 였습니다. (딱히 그래 보이진 않았는데요.)
면접보는 내내 그리고 끝까지 남성분에게만 관심을 주시는 모습에 일할 때도 저러지 않을까 했는데, 그래도 영상 담당자는 아니라고 하셔서 내일 교육을 받고 바로 내일모레부터 일을 하기로 했는데 저 괜찮을까요 ,,

취뽀할래연 2021.08.18 작성
취준생분들 이런경험 고민 있답니다

제 경험은 어느 한지역 아님 전국 취준생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일지도 모릅니다,사람인에 이력서를 등록하고 구인
광고를 확인하고 입사지원을 합니다,그런데 구인광고를 등록한 기업들이 하도급(용역업체)들이 많아요, 정규직이
아니라 파견직(용역)으로 채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일단 채용이 되죠,그 다음이 문제죠 근로계약서를
보면 을(근로자) 갑(원청업체 또는용역업체),을에게 불리한 내용뿐입니다,갑은 여러조건을 들어 언제든 상시 해고가 가능하고 을은 어떠한 법적 조치도 할수없는 무조건적인 약자입니다,갑은 을이 회사 방침을 따르지 않으면
가차없이 해고해버립니다, 그것도 온갖 잡일을 해결하고
단물다빠지면 이부서,저부서 옮겨다니며 자존심마저 상실
하게 만듭니다,(스스로 나가란 말이죠)저 역시 이같은 일을 경험했습니다,자존감마저 상실했죠, 이런일은 어디
하소연할곳도 없습니다,정규직을 찾아보지만 것도 계약직
입사후 1년 또는 기약없이 전환해준다는 채용조건이 대부분 입니다,정규직! 것도 아니면 일용직이라도 취준생들
이 들어갈 자리에 외국인노동자들까지 길을 막고 있습니다,지금 대한민국 현실입니다,방송에선 그저 취업문턱이
낮다고만 말할뿐이지 이런 현실까진 들추려하지 않죠
갑은 언제든 일용직,계약직 근로자들을 자르고 필요에
따라 다시 그들을 채용합니다 언제든지요,것도 모자라
외국인 노동자들을 채용하기도 합니다,슬프게도 지금
이나라 현실입니다, 노조들역시 함성을 질러도 이나라
정부는 누구하나 눈하나 깜빡이지 않습니다, 대기업도
중소기업도 일용직노동자를 선호합니다, 그러면서 인력난
얘긴 끊이지 않죠,슬픈현실 입니다

TbK3aaiA0GonvwL 2021.07.06 작성
전문가답변 "1년을 채우고 나오시면 당연히 1년 경력으로 인정이 됩니다. 다만, 업계에 따라 다르지만 경력직 채용 조건을 '3년 이상' 등으로 명시하는 기업이 많기 때문에 이직 혹은 재취업 시 해당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하고, 경력 조건을 길게 제시하는 기업에 입사하고자 한다면 신입으로 지원해야 하는 일도 생길 수 있겠지요. 다만 이런 경우에도 면접이나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정성적인 평가 부분에서 본인이 어떤 회사에서 1년 간 일한 경험이 있다고 어필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잦은 이직 또한 그 자체로 나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특별한 이유 없는 잦은 이직'은 채용 회사 입장에서 의구심을 가질 수 있지요. 중요한 것은 스토리입니다. 어째서 지난 회사를 나오게 되었고 어째서 이 회사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스토리를 준비하신다면 취업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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