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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이야기 방 🔍

자유롭게 익명으로 불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요!

총 45건
26살이면 늦은 걸까 매일 불안하고 자신도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마지막 학기이고 다음주에 이제 화 목은 세과목 중간고사인데 계속 초조한 마음, 불안한 마음이 들다 보니 글을 써봅니다. 늦은 거 아직 아니다, 충분히 젊은 나이라고들 하지만 집에서 얼른 취업 안하냐고 은근히 닦달하는 거도 있고 전 진로 상담을 받건 취업 상담을 받건 면접 프로그램을 가보건 해봐도 막판일수록 정신차리고 해야 한다고들 하지만 정말이지 불안이 계속 있다 보니 잘 되는 게 없어서요. 진짜 미친듯이 논 거도 아니고 미친듯이 열심히 산 거도 아니고 난 대체 어떤 놈일까? 싶습니다. 대기업은 바라지도 않고 못해도 중소기업이라도 일단 가서 직장생활에 대해 탐구(?)해 보고 싶습니다. 공기업도 쉬운 게 아니니 정말 바라진 않는답니다. 원래 올해 졸업이 군대 감안해도 보통이지만 제가 전공 진입 때부터 공부를 잘 못 따라가던 거도 있었고 공부를 도서관에 가서 열심히 하려 해도 잘 된 게 아니라 학점이 3점 초 될락말락인데 국장 받을 기회가 3번 있어서 부모님께 올해엔 재수강 좀 하면서 틈날 때 못딴 기사자격증 공부나 다른 취업을 위한 것들을 좀 알아보겠습니다. 했어도 이러니까 참.... 내년 상반기엔 늦어도 취업할께요 부모님께 이야기한 지 오래지만 자신이 없네요. 전공은 생명공학 쪽이고 화학분석기사 따서 제약이나 바이오 쪽 품질관리에서 그나마 학사들도 뽑는다기에 대학원은 생각도 없는데 가고 싶네요. 사회복지사 등 다른 직업을 생각해 본 게 있어도 일단 직장 다니면서 일해보고 고민해 보려고요. 그러다 보니 현재는 화학분석기기 사용법 이번달 다음달 목표로 하고 수업 듣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사이버강의를 들어서 친척집에서 살 동안 사람들도 못 만나고, 문화생활 같은 거도 하나도 안 하고 살면서 공부에만 집중하고 살려 했어도 잘 된 거도 아니었고 2년만에 다시 편 일본어 책이건 기본적인 컴활 1급이랑 기사자격증 공부건 해보려고 했지만 잘 된게 학교 공부가 잘 안되다 보니 계속 불안해서 없었습니다. 공부가 안될 때면 열심히 나와 동생을 위해 일하는 부모님 생각하면서 해보고, 나를 진정으로 응원해 주는 친구와 학창시절 아직도 연락하는 선생님 생각하면서 해보고, 혹은 시험 끝나고 하기로 결심한 걸 생각하면서 해보고, 가고 싶은 직장을 상상하면서 해보아도 우울함과 무기력, 외로움 때문일까 공부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학교에 출석할 때도 학교 왔다갔다 하기 힘들어서일까 은근히 공부하기 쉽지 않아 괴로웠습니다. 수업을 잘 못 따라가니 머리 아픈 거도 없지않아 있었고요. 코로나 이후 잠시 살게 된 친척집이 학교 인근서 30분은 직행버스 타고 가야 하는 시골이어서 은근히 고립감 느끼던 거도 제가 있었는데 이분들과 말할 거도 없고(이야기 해 봐야 오지랖이셔서요) 버스 타려면 20분은 걸어야 하며 운동하려 해도 체육관까지 도보로 오랫동안 나가야 하니 하루하루 너무 싫었던 게 있네요. 한번 버스 놓치면 도시로 나가기 힘들고, 그래가지고 부모님께 기숙사 가고 싶다 설득 몇번이고 해도 거절당하고 제가 알바로 돈모아 기숙사 가려 했어도 실패했고, 학교에 나가는 날 일찍 가서 혹은 독서실에 몇시간권 끊고 가서 공부해 봐도 그저 무기력하다 보니.... 학교서 전문상담 받고 정신과에 다녀보기도 했지만 다 부질없는 거 같더군요. 그 순간에만 밝지 집에 가면 다시 우울해집니다. 해야 할 것들을 생각하면....이러다 보니 이번 마지막회차 화분기 떨어졌네요. 지난번에 공부하던 기사자격증은 억지로 공부하는 거 같아 참고 하려 해도 하기 싫어서 떨어졌건만 이번 건 그래도 진짜 제가 해보고 싶은 직종을 위한 자격증이어서 공부해 봤어도.... 다음학기 끝나고 졸업한다고 유예비 제가 내고 부모님께 그냥 사실대로 말하려고요...ㅠㅠ  컴활 필기는 공부하려고 시나공 인강 유튜브서 열심히 들으며 오답노트 만들고, 기사자격증은 공부하려고 카페 가입해서 단톡방 들어가면서 질문하며 공부해도, 학교 공부도 그렇고 결국엔 시험 전에 나가 떨어지게 되네요. 위에서 말한 거처럼 온갖 생각을 하면서 해 봐도. 어학은 제2외국어는 아직 제대로 실력이 안되건만 토익 870 올해 갱신해 놓은 거도 있고, 오픽 IM3 올해까지 유효기간인 거 있습니다. 교내활동도 방학 때 학교가 알선해 준 기업서 한 현장실습 그리고 4개월의 실험보조 빼면 정말 제대로 한 거도 없고 하고 싶어 지원을 몇번이나 해도 떨어진 프로그램들도 참 많았고, 동아리는 하다가 잘 맞지 않는다고 느껴서 잘 안되는 공부와 갈등하다가 혹은 동아리 속 갈등으로 인해 1년도 안되서 나오고, 교외활동 한번 도전해서 식약청서 하는 거 운좋게 합격한 거도 있었는데 역시 공부와 갈등하다가 제대로 못해서 수료증 못받았답니다. 알바도 진짜 몇개 해본 게 없어요. 지원해도 시간 때문에 안된다고 한 것들도 많았고 면접을 봐도 우리 일과 안 맞는 거 같다고 혹은 경력 없다고 잘 안써줬거든요. 남들 보면 알바 잘들 하던데 전 뭔가 참.... 이러다 보니 부모님께 용돈 한달에 45씩 받는 거 허리띠 졸라매며 예전에 모아놓은 돈과 써도, 부모님께 죄송합니다 하면 취업해서 꼭 효도해라 하는데 하루하루 죄책감만 듭니다. 아니면 제가 3년만에 다시 이번 여름방학 때부터 보고 싶던 분들도 만나고, 문화생활도 종종 하고 봉사활동도 일주일에 한번 나가고 있다 보니 이런 거 올해까지만.... 좀 열정적으로 즐기고 싶다! 생각도 많이 하는데 정말 쓰레기인가 싶네요. 매일 하는 거도 아니고 음악 연주회 같은 건 한달에 한번 정도로나 요번 여름방학 때부터 가곤 했고 이번달에도 한번 다녀온 게 있답니다. 다음달 다다음달에도 하고 싶은 게 한두가지씩은 있는데 한심한 건가 자괴감이 드네요.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못해서 너무 그립던 것들인데 취업 생각하니 말이죠. 독서는 원래 열심히 하고 살았는데 공부가 잘 안되니 더 열심히 하고 삽니다...ㅠㅠ 친구도 선생님도 진짜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분들과 종종 연락하고 만나곤 했는데, 혹은 부모님과의 연락도 제 지금을 보면 하루하루 두려워서 못하겠더군요. 연락하고 싶어도.....제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으니. 이렇게 살 거면 부모님과 동생들에게 해만 끼치는 거 같고 그냥 죽어버릴까? 매일 생각만 듭니다. 오늘도 겨우겨우 무기력해서 정신 못차리다가 오후 3시가 되어서야 겨우 집에서 나왔네요. 지난달부터 잠에서 결심한 시간에 일찍 일어나고 잠드는 거도 너무 힘들더군요. 

F8eMeuLdzSk6dZO 2022.10.22 작성
물어볼 수 없었던 옆자리 분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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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취업 중소기업에 합격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근무 환경이랑 많이 다를까봐 걱정되요.

대중교통으로 30분 자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집 가까운 중소기업에 합격하였습니다.설 연휴가 끝나는 2월 3일 부터 입사 예정인데 첫 취업이다보니 기대감보다는 불안감이 더 많이 드네요.화학 공학 관련 국책 과제 연구 및 공정 개선, 기타 연구 업무를 진행한다고 하는데 제가 학사 출신이긴 하지만 업무 경험이 없어서 업무를 잘 해낼 수 있을까? 라는 걱정과 함께 중소기업에서는 야근을 해도 돈을 야근 수당을 안주는 것을 물론이고 포괄임금제로 공짜 야근을 시킨다는 말을 들어서 그런 일이 생기면 견딜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더 불안해지는 것 같아요.그래서 근로 계약서 작성 요령 등을 인터넷을 통해 공부하고 있는데 만약 근로 계약서 상에 채용 공고에 개시된 내용과 다르거나 근로기준법에 위배되는 경우 제가 직접 말해서 수정 요청을 해야 하나요? 그러다 기업에서 채용 안하겠다고 하면 어떡하죠? ㅠ기업 매출 규모는 220억 정도에 사원 70~100명 수도권에 위치한 기업입니다. 연봉은 3천이라고 알려주셨고 국책과제 진행 연구수당 및 회사 성과급은 별도라 하셨는데 야근 수당도 챙겨줄지 모르겠네요 ㅠ

G3VqIDOA2g9qpwU 2022.01.31 작성
회사 스트레스 퇴사하고싶어요

회사에서 두번 제 의사와 상관없이 부서배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안하는 스타일입니다 첫번째 부서를 이동했을때 바뀐 팀장 밑에서 고생하면서 일했습니다. 성격도 맞지않을뿐더러 자기 감정에 따라 소리를 지르기도하고 어떤 일이 생기면 제 잘못으로 몰고가는 그런 상사이고 11시까지 야근을 밥먹듯이 시키는 상사였어요 , 더 윗상사들이 힘들지 않냐고 물어봐도 저는 제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고 괜찮고 버틸만하다라고 했어요. 인격적으로 무시당해도 사내서 상사 뒷얘기를 전혀 안했어요 가족들에게는 하는정도? ( 그 상사밑에서 오랫동안 버틴 직원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게 버티고 버티다가 다시 제 의사와 상관없이 다른 부서로 배치가 되었는데회사에서 중요한직무입니다. 사측에서는 평소에 입을 무겁게하고 감정이 차분해보여서 저에게 중요직책을 맡겼다고 해요. 좋은 조건들도 제시하기도 하구요.  사실 제 속은 썩어들어가고있는데 회사에서 좋게 봐주는것이 너무 아이러니했습니다.. 새로 배치되는 부서에서.. 저는 벌써부터 걱정이됩니다. 또 바보처럼 제가 힘들어도 안힘든척하고 , 새로운 상사도 저에게 뭐라고 하지않을지부터 걱정 부터 되요. 또 그것을 버텨내는 과정이 눈앞에 벌써 예상되고 주말 내내 직장내 스트레스가 떠올라서 극도로 불안합니다. 이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제가 싫기도 하구.. 퇴사를 해야하나 생각도 듭니다 . 저는 앞으로 어떻게 마음가짐을 해야 좋을까요?

AV9hvX1pAsBwQOA 2022.01.16 작성
2주차 신입사원인데 퇴사하고 싶어요...

저도 제가 이렇게 멘탈이 약한줄 처음 알았습니다...제가 전혀 준비 안했던 직무에 운좋게 합격하게 되었는데요. 관련 경험도 지식도 자격증도 없는데 그냥 저라는 사람이 마음에 들었던건지 아니면 인재가 워낙 없었던건지 어쨌든 제가 뽑히게 되었습니다..그래도취업 했다는 사실자체가 너무 기뻤고 제가 공백기가 길었어서 가족들도 엄청 기뻐했어요 친척들까지...그래서 퇴사는 차마못할거같긴하네요ㅠ그런데 정말 말이 2주차지 부서가 한창 바쁠때라 제 교육에 신경쓸 시간이 없습니다.. 전 지금도 할줄 아는게 없어요...거의 2주차인데도요...인수인계 그냥 작은 일 한두가지 가르쳐주는데 이마저도 누가 쫓아오듯이 빠르게 막 설명하시고 전 미친듯이 메모도 하고 녹음도하고 동영상도 찍고 별짓다해가면서 배우는데요.. 너무 어려워서 이것저것 여쭤보고 싶어도 너무 바빠보이셔서 여쭤보기도 난감하고 미간찌푸리고 보실때면 정말 심장이 쿵 내려앉아요ㅠㅠ 약간 저는 아무것도 아는게 없는데 제가 어느정도를 알고있다는 전제로 설명하시는 느낌...? 퇴근할때마다 너무 우울하고 제가 오히려 민폐가되는거같아서 퇴사하고싶습니다.... 항상 불안하고 우울하고 요새는 두통에 복통까지 시달려요... 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고 너무 주눅듭니다...티는안내지만요ㅠㅠ...부장님이 제가 잘 알아들었나 미심쩍은건지 저한테 매뉴얼을 직접 만들어보고 검사받으라는데 정말 너무 무섭더라구요... 저에 대해 더 실망하게 될거같고... 어렵게 취업했는데 신입이라면 다들 느끼는 그런 감정인가요 아니면 제가 조금 심한건가요....몇달 뒤면 나아질지 그것도 확신이 없고...자꾸 도망치고 싶은 기분만 들어서 괴롭습니다.... 

7TflDDeEtRtpONU 2022.01.1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