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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퇴사 후 남은 사람에게 업무를 떠넘기는 회사

디자인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 업무는 제품 촬영, 상세페이지 제작인데 웹디자인을 담당하던 동료가 퇴사 후 그 일이 전부 저에게 넘어왔습니다. 그 동료가 퇴사 의사를 밝힌건 두달 전이고 그 사이에 아무도 안 왔어요.. 상사는 외주자를 두명 더 뽑을 것이니 웹디 일이 급할 땐 누구씨가 웹디 일을 하고 상세페이지 작업을 외주로 넣자, 혹은 그 반대 식으로 일을 진행하자고 합니다. 그러는 와중에 웹디 일이 별거 없다며 금방 할 수 있다면서 들어오는 일 마다 다 저에게 주는데 너무 벅차고 어렵고 힘들어요.. 사전에 미리 면담을 통해 협의를 하고 다른 사람을 구할 때 까지만 누구씨가 웹디 일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셨으면 싫어도 일단 알겠다고 하고 불평은 덜 했을텐데 그런 얘기 하나도 없이 짜고짜 웹디 직원이 없으니 남은 너가 다 해라 식이니까 미칠 것 같아요. 말이 디자인팀이지 여기서 저를 제외한 사람들은 모두 제품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쪽이라 누구 도움을 요청할 수가 없어요. 퇴사한 동료에게 전화로 물어가면서 일을 하는데 정말 눈물이 나더라구요. 이제 8,9개월이 되어가는데 이런 곳에 더 있어야하나 싶습니다. 1년 채우고 1년 더 있을 생각이였는데 못하겠어요... 그냥 푸념입니다, 공감해주시고 같이 욕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쓰는 글이니 이런저런 지적은 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ㅜㅜ

wDFWDrUoLoZV2kn 2021.07.3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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