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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취업을 했는데 윗사람이 엄청 히스테리 부리는데...제가 입사한지 3주밖에 안됬는데 진도가 너무 느리고 잘 못해서 공부하라고 했는데 집에서는 쉬고 싶지 공부하고 싶겠어요 누가 ...자기 말 대답안하고 무시한다고 하고 한번 더 그러면 사람들 보는앞에서 뭐라할거라고 하고 회사에 왔으면 밥값을해야지 이러는데...퇴사하라고 강요하고 이직을 해야 할가요???ㅠㅠㅠㅠ

고등학교 졸업하고 아주아주 작은 기업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분야는 아니지만 나름 1년 반 정도 일 열심히 배웠고 이젠 실수도 잘 안하고 자신감도 얼추 붙었습니다.
그런데 단 한 명있던 사수 분이 개인 사정으로 휴직을 하신다고합니다... 궁금한게 있으면 언제든 전화나 카톡하라고 하셨지만 쉬는 사람한테 계속 연락하기 좀 그런 건 다들 아시잖아요ㅠㅠ
사수 분 말고는 바로 위에 사장님인데 업무를 전혀 모르세요..뭘 물어보면 어디 다른데 전화해서 물어봐라 난 모른다 하시고 지금까지 사수 분 한 명에게 모든 업무를 맡기고있었더라고요.
알려줄 사람도 없이 저 혼자 모든 일을 하려니 무섭고 부담스럽습니다. 빠르게 인수인계받는 중인데 정신도 없고 뭘 어디서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이 모든 일이랑 제 기존 업무랑 대체 어떻게 병행하라는 건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불안한 마음 하나로 이직을 고민해도 되는걸까요?
요즘은 차라리 지금 그만두고 원래 하고싶었던 분야에 신입으로 다시 시작해보자는 마음이 불쑥불쑥 듭니다. 하고싶은거 그냥 깔끔하게 까자면 회계 하고싶었습니다. 지금이라도 회계 사무실 들어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지금 회사에서 조금만 더 버텨볼까요? 매일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다다음주부터 이직하게 된 22살 개발자입니다. 이직하려는 회사에서 제 이력서를 보고 면접제의가 왔고 대표님과 1차, 개발자분과 2차 면접을 보았고 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문제는 제 역량이 직무를 따라갈 수 있을지가 너무 걱정이고 부담이 되네요.. 저는 개발에 대한 정말 기본기만 갖고 있는 상태이고 관련직무 경험은 커녕 공부도 제대로 해보지 않았고 조금의 관련지식이 전부였던 상태였습니다. 당장에 좋은 기회라 놓치고 싶지 않아 입사제안은 수락했고 해당 직무 관련 공부도 부랴부랴 시작하긴 했는데 계속 걱정이 됩니다.. 아! 이력서나 면접때 거짓은 한치도 없었습니다. 개발분야는 특히 포트폴리오 때문에 실력을 속이는 거 자체가 불가능해서.. 그냥 아직도 저를 왜 뽑아주신건지 잘 모르겠고 제가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너무 걱정이네요. 제가 괜한 걱정을 하는걸까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