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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한 취업, 이직 고민,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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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특성화고등학교 식품관련과를 졸업하고, 조리병으로 입대 후 현재 전역을 한 상태입니다.

생계를 위해 고객센터에서 근무하며 전전긍긍하며 살다가 콜센터의 특성상 하루종일 7-80통의 전화를 받다보니 한숨을 쉴 틈이 없기도 했고,

심적으로도 많이 지친 상태로 10개월 근무 한 후 최근에 퇴사를 했지만, 막상 저지르고 나니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자격증이라고는 고등학교 필수검정으로 취득한 식품가공기능사와 취미로 간간히 하고있는 일본어 JLPT N3만 있습니다.

가족과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약 5년간 연락을 하지 않은 상태로 도움받을 곳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비교적 취업의 벽이 낮은 고객센터 근무를 한 것인데,, 막상 그만두고 새출발을 하려고 하니 너무 막막합니다.

저의 나이 22세입니다.
전공을 살려 식품계열로 취업준비를 해야할까요?
콜센터 업무가 힘든 편은 아니었는데 업무량이 비교적 적은 센터를 다시 알아봐야할까요?
아니면 일가견이 없는 아예 새로운 직무를 해보고싶은 것은 저의 욕심일까요?

무일푼으로 타지에 와서 어찌저찌 해서 생계는 이어가고 있지만, 제 주변 친구들은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이지만, 저는 항상 실패만 하는 것 같아 자존감이 무너질 것만 같습니다.

일을 배우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잘 못할거라는 두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뭔가를 경험해본 것이 없어 어떤 것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모아놓은 돈은 없고 나라에서 지원하는 취업지원제도를 참여하려고 해도 훈련수당만으로는 생계가 어렵고, 아르바이트를 함께 병행하며 고정지출을 마련하자니, 그렇게 되면 취업지원제도 지원자격이 되지않아 그마저도 시도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부분 이 시기에는 이렇게 방황하면서 살고 있나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두서없이 작성한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쟈 2021.09.02 작성
물어볼 수 없었던 옆자리 분 연봉,
보여주기는 부끄러운 자소서 첨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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