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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 이야기 방 🔍

자유롭게 익명으로 공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요!

총 2건
재퇴사가 결국 저를 살리는 길일까요?

- ① 약 3년 동안 근무중 급격한 체중감소와 스트레스로 인하여 동종 규모 작은 회사로의 이직- ② 재미있게 일하였으나 3년 6개월 쯤 코로나 19로 인한 상호 계약해지- ③ (사)협회에 입사하여 일하였으나 상사와의 갈등 (명확하지 않은 업무지시 ex) 기안서 3개 작성시 기본 10시간 등) 으로 우울증 및 공황 증상 등으로 인해 계속해서 있다간 정신병원에 갈 것 같아 8개월만에 자진 퇴사- ④ ③ 근무중 ① 의 재입사 권유 (기존 연봉보다 15% 상승)③ 정리후 집에서 천장만 보고있다간 우울증 및 공황이 심해질 것 같아 퇴사후 딱 일주일만 휴식을 취하고 재입사후 3개월째입니다.당시 내가 내발로 차고 나간 회사에 다시 내발로 들어갔다는점에서 무언가 자존심이 상하였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했으나 지속적 우울증 및 공황 증상으로 인하여 따로 상담도 받았습니다.③ 의 영향이 있었는지 진단명은 PTSD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이전 것은 잊어버리고 권유를 받은 재입사이기에 일을 하다보면 다시 이전 경험이 있듯 폼이 올라올수도 있지 않겠냐는 내용의 현재 3개월째 근무중입니다.상황 그대로만 보고 판단했을 때 정신적, 육체적으로 무너진 상황 같으며, 이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던 것도 되지 않고 업무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머 잠깐 다른일 하고 왔으니 다시 돌아오기까지의 시간이 걸릴터이니 일단 해보자는 생각으로 자의적 야근 및 후배 직원들에게 물어보고 진행은 하고 있으나, 계속 반복 되다보니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어진 상황이고 투자한 시간 대비 일의 능률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일주일에 주말은 제외한 5일동안 밤 10시까지 일함에도 불구하고 먼가 업무진행이 늦어지고 있고, 그에 따라 스스로한테 너무 큰 실망 (됐는데 왜 지금은 되지 않지?) 으로 인하여 먼가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는 상황같습니다.스스로 너무 답답해서 다시 상담을 받을 생각입니다. ①에서 있었던 당시 퇴사이유도 건강, 많은 스트레스였고 내가 내발로 나간 그 길에 다시 왔다는 점이 있지만, 제의를 받고 상승된 연봉으로 인하여 재입사를 하였으니 스스로 견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그것이 큰 트라우마로 몸속에 저장되어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3개월동안 별도의 운동을 하지않았음에도 6키로가 빠졌으며, 식욕은 물론 의욕도 없어져 버렸고 업무외 시간은 집에 박혀 자는게 일상입니다.업무적으로나 평상시 생활적으로나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졌고, 우을증 증상 목록표를 확인해보니 증상 10가지중 6가지가 해당되는 사항입니다.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듯 악착같이 버티는게 맞을가요? 아니면 빨리 정리해서 휴식의 시간을 가지는게 맞을까요?

AxE4UVXmmGb3QXy 2022.10.1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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