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스로 자책하기보다 조언을 구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글 올립니다.
1년이 채 안된 신입입니다. 졸업 후 급한 마음에 덜컥 입사한 것 같아 이직 타이밍을 고민 중입니다.
원래 목표했던 곳은 무역 사무(이후 해외시장개척으로 장기 목표..)였는데, 입사한 곳은 국내 영업입니다.
공백기간 싫어서 여기에서라도 경험쌓고 이직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직무가 다르다보니 다른 불안감이 듭니다.
현재 회사에서 배우는 것이 제가 목표하는 직무에서 활용 가능한 경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무엇보다도 가족 경영의 폐혜, 까라면 까, 보상 없음이 너무 힘드네요.
사장이 회사 매출 타격이 발생했었는데(본인 실수 때문) 감정 격해지셔서 제 업무 실수를 꼬투리 잡아 해고 협박했던게 정떨어진 가장 큰 이유고요.
1 현 회사를 다니면서 목표했던 곳으로 이직 준비 해보는게 좋을까요?
: 이 경우에는 이력서에 재직 중인 곳을 지우는게 좋을까요?
지운다면 공백이 1년이 넘습니다. 대신해서 자격증이든 뭐든 채워 두어야할 것 같습니다
2 아니면 일단 1년은 채우는 것이 좋을까요?
: 시간지날수록 물경력 될까봐, 그리고 이직 이후 나이가 걱정입니다.
목표가 있으시다면 기간에 상관없이 준비를 하시고 도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 경력을 인정 받든 못 받든 지울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공백기간에 대한 답변을 만들기 보다는 왜 이직을 선택했고, 목표로 삼은 실질적인 이유를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1번 방안을 추천 드립니다. 현 회사에 재직하시면서 목표한 곳으로 이직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최근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하여 채용 시장도 좋지 못합니다. 힘드시겠지만 환승 이직을 하시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이력서 상에 해당 경력을 기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백기 문제도 있고, 이직 사유가 확실하기 때문에 1년 미만이지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고민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으시겠지만, 분명 잘 이겨내실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최근의 채용 시장이 좋지는 않은 것이 현실이에요. 다만 무엇을 준비하고 다시 구직을 하기 보다는 현 시점에도 꾸준히 원하는 분야의 공고를 살펴보고 지원을 해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회사의 입장에서 현재까지의 경력이나 이전의 전공, 어학, 인턴 경험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서 채용을 진행하는 만큼 우선 현재 시점에서 시도해보고 반응을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목표했던 곳이 어떤 특정 자격이나 전문성을 요구한다면 현재 회사에 잔류하면서 업무에 대한 경험과 자격이나 전문성 준비를 병행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업무에 대한 경력이 도움이 안될 수 있다고 하시지만 실제 커뮤니케이션 역량, 문제해결에 대한 경험 등 보편적으로 회사에서 기대하는 직원의 역량에 대한 부분은 회사에서 쌓아야 하는 경험이므로 이를 최대한 쌓는다고 접근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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