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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미만 신입의 이직 타이밍: 원래 목표 직무로 이직 준비 VS 1년 채우고 이직 준비

헤카 2024.04.28 작성
안녕하세요? 스스로 자책하기보다 조언을 구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글 올립니다.
1년이 채 안된 신입입니다. 졸업 후 급한 마음에 덜컥 입사한 것 같아 이직 타이밍을 고민 중입니다.

원래 목표했던 곳은 무역 사무(이후 해외시장개척으로 장기 목표..)였는데, 입사한 곳은 국내 영업입니다. 
공백기간 싫어서 여기에서라도 경험쌓고 이직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직무가 다르다보니 다른 불안감이 듭니다.
현재 회사에서 배우는 것이 제가 목표하는 직무에서 활용 가능한 경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무엇보다도 가족 경영의 폐혜, 까라면 까, 보상 없음이 너무 힘드네요. 
사장이 회사 매출 타격이 발생했었는데(본인 실수 때문) 감정 격해지셔서 제 업무 실수를 꼬투리 잡아 해고 협박했던게 정떨어진 가장 큰 이유고요.

1 현 회사를 다니면서 목표했던 곳으로 이직 준비 해보는게 좋을까요? 
  : 이 경우에는 이력서에 재직 중인 곳을 지우는게 좋을까요?
지운다면 공백이 1년이 넘습니다. 대신해서 자격증이든 뭐든 채워 두어야할 것 같습니다

2 아니면 일단 1년은 채우는 것이 좋을까요?
 : 시간지날수록 물경력 될까봐, 그리고 이직 이후 나이가 걱정입니다.

댓글 7
  • 프로_섞어섞어 2024.05.02 작성
    안녕하세요 제조설비 영업직무 재직중인 프로 섞어섞어 입니다.먼저 저의 댓글도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목표가 있으시다면 기간에 상관없이 준비를 하시고 도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 경력을 인정 받든 못 받든 지울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공백기간에 대한 답변을 만들기 보다는 왜 이직을 선택했고, 목표로 삼은 실질적인 이유를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 보입니다.
    헤카 3일 전
    조언을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프로_노부랑도 2024.04.30 작성
    안녕하세요 경영분야 재직중인 노부랑도 입니다. 가족같은경영하는 협박회사에서 1년을 채울필요는 없을것같고 다니면서 이직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퇴사 후 6개월에서 1년까지 준비가능한 금전지원이나 유보금이 있으면 모를까 현실적으로 사회초년생들에게 그럴 여유가 없어보이는게 경험해본 초년생시절이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다니면서 그 힘든상황에서 도망치고싶은 마음으로 이직준비 하시면서 영어나 자격증준비 등 퇴근 후에 쉬지않고 준비하시면 입사전에 노려봤던 다른 선호하는 곳으로 얼마든지 이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두어야하니 보장되는 상황에 놓일 수는 없다는 점 인지하여 노력에 박차를 가해서 최대한 빠르게 벗어나는게 상책인것같습니다. 업무 초반이라 이직준비에 얼마나 시간할애가 가능할까싶은데 그래도 한두시간씩한사람과 안한사람은 다르고 필기나 면접준비를 오래쉰사람과 꾸준히 한사람의 수준차이 계속해서 준비된 상태는 임기응변해야하는상황에서 빛을 발할것으로 보입니다. 화이팅하셔서 다니면서 이직준비하시고 실업급여가능한상황에 놓이게되면 실업급여와함께 준비하는거 추천드립니다,. 이상한사람들 가까이하면 아무래도 물들고 조금이라도 닮아가기 마련이니 빠르게 벗어나면 좋겠네요 화이팅하셔서 좋은 이직되세요!^^
  • 프로_털보아저씨 2024.04.29 작성
    안녕하세요. 반도체 품질 직무 재직중인 프로 털보아저씨입니다.
    개인적으로 1번 방안을 추천 드립니다. 현 회사에 재직하시면서 목표한 곳으로 이직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최근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하여 채용 시장도 좋지 못합니다. 힘드시겠지만 환승 이직을 하시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이력서 상에 해당 경력을 기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백기 문제도 있고, 이직 사유가 확실하기 때문에 1년 미만이지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헤카 3일 전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프로_스타트업사업개발 2024.04.29 작성
    안녕하세요. 12년차 직장인 스타트업사업개발 입니다.

    고민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으시겠지만, 분명 잘 이겨내실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최근의 채용 시장이 좋지는 않은 것이 현실이에요. 다만 무엇을 준비하고 다시 구직을 하기 보다는 현 시점에도 꾸준히 원하는 분야의 공고를 살펴보고 지원을 해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회사의 입장에서 현재까지의 경력이나 이전의 전공, 어학, 인턴 경험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서 채용을 진행하는 만큼 우선 현재 시점에서 시도해보고 반응을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목표했던 곳이 어떤 특정 자격이나 전문성을 요구한다면 현재 회사에 잔류하면서 업무에 대한 경험과 자격이나 전문성 준비를 병행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업무에 대한 경력이 도움이 안될 수 있다고 하시지만 실제 커뮤니케이션 역량, 문제해결에 대한 경험 등 보편적으로 회사에서 기대하는 직원의 역량에 대한 부분은 회사에서 쌓아야 하는 경험이므로 이를 최대한 쌓는다고 접근해보면 어떨까요.
    헤카 3일 전
    업무에 대한 경력에 대해 숙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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