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전공하고 20대초반내내 요리만 하고 가게까지 차렸다가 미래가 안보여 포토샵 일러스트를 배우고
라이노를 배워 조금 허접한 포폴로 어찌저찌 중소기업에 입사했습니다 1년이 이제 막 지났는데 이직하고싶어요
지금은 제품디자인이라는 직무로.들어왔으나 하는건 거의 편집 디자인에 가깝습니다.
저는 손으로 직접 만들고 무언가 눈에보이는, 손에 잡히는 결과물이 나오면 좋겠는데 그런업무를 안하다보니 성취감이 없어요.
그러던중 막연하게 건축미니어처(예를 들자면 모델하우스) 만드는 일이 하고싶다. 생각했고 자격조건등 찾아봤는데 캐드를 거의 필수로 적어두셨더라구요
캐드 배우는것은 문제가 안되지만 배워서 제가 취업에 가능할까요? 사실 이번 직장은 비전공에 무경력인 제게 운이 정말 좋게 나타난곳이지만 최근 직장내 여러일들들로 이직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말이 길었으나 비전공, 무경력으로도 다들 취업 잘 하시나요?
그리고 저런 미니어처 제작, 또는 손으로 만들어내는 직업등 경험이나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캐드배워서 신입으로 들어갈려고 했지만 중고신입을 원하는 회사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포기하구 다른직종으로 갔어요
결국에는 급이 낮은 회사를 찾아서 경력으로 이직할수밖에없습니다
그런데 이직 이전에 건축미니어처를 만드는 것이 정말 내가 원하던 직업인지, 내 흥미에 맞는지, 오랜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발전하고 싶은 분야가 맞는지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렇게 자격증도 취득해 이직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결국 그 일도 나에게 맞는 직업이 아니라면, 또 다른 길을 찾고 준비하는 시간이 소비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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