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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날 기다리는 중인데 고민이 많습니다.

lskbre 2023.06.21 작성
1. 이름 들으면 누구나 다 알만한 기업, 시설팀, 3교대, 연봉 3000후반대 이상(수습기간 중 상여금 지급 없음), 기숙사 여부 모름, 집에서 한시간 거리의 연고없는 지역
2. 중소기업 건설회사 안전관리직, 9to6, 야근 거의 없음, 내근직, 기숙사제공o, 연봉은 면접 후 결정, 집에서 30분 거리

시설쪽 자격증과 안전쪽으로 갈 수 있는 자격증을 갖고 있습니다. 원래 저의 목표는 안전직무를 원했습니다. 채용공고를 살펴보다가 아는 동생이 1번의 기업을 알려줘서 지원했다가 2차 면접 날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간인줄 알고 1차 면접보러 갔다가 3교대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당황해서 기숙사 여부는 묻지 못했고 할 수 있냐길래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들 아시지 않습니까? 타지에서 연봉 3천받는게 집 근처 직장에서 4천받는 수준이나 마찬가지잖아요?? 집도 구해야하고, 짜잘짜잘하게 돈 많이 들어갈테니...게다가 3교대라고 해서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이름만 보면 들어가고 싶은데 타지에서 3교대 근무...
2번 기업은 안전관리직무 검색하다가 발견한 옆 지역의 중소기업 건설회사입니다. 기숙사제공과 차량유류비 지원, 내근 100%, 야근 거의 없다고만 공지되어있습니다. 제가 원하던 직종이라 들어가고 싶은데 안전직종이 안정적이지 않다고, 훗날 이직을 할 상황이 오게 된다면 이직할 회사에서 면접 볼 때 전 직장의 이름을 보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시설쪽으로 가면 이리저리 바쁘게 돌아다니고 점검, 보수해야하니 몸이 힘들다고 하고, 안전쪽은 몸은 시설보다 편하지만 사고나면 바로 잘릴 수 있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지금 나이가 서른인데 훗날 이직을 고려할 때 안전과 시설 중 경력을 잘 쳐주는 직종으로 선택하고 싶습니다.
저와 같은 혹은 비슷한 고민을 하신 분들과 인생선배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댓글 3
  • iPiX34QqRPivyDf 2023.06.28 작성
    안전쪽은 경력이 쌓일수록 책임을 강요할 가능성이 높을거 같네요. 물론 사고터지면 그날부로 바로 모가지
    건설 막노가다 느낌이 강해서 구인공고와는 다르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아요. 워낙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고 하는 업계라서요.
    얼마전 뉴스에서 건설회사의 "한명의 안전관리자가 30~40곳을 관리하는 안전관리자"로 등록이 되어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시설팀의 경우에는 몸쓰는 일이 많다곤 하지만 시설팀에서 손을 안대면 공장 하나가 멈춘다고 생각해도 좋을 정도로 관리직무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시설팀이라고 항상 모든걸 점검하진 않습니다. 점검주기표에 따라서 설비들을 점검을 하고 다니는겁니다. 그리고 시설 하나 붙잡고 오랜시간을 들여야하는 경우에는 차라리 그 장비를 납품한 업체불러서 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시간에 다른 설비가 문제가 안생기는지 점검을 해야하니깐요.
  • zYeWLrJEqZ6WSrl 2023.06.21 작성
    요즘 대기업 안전불감 떄문에 안전쪽 전망은 좋아요.. 그리고 안전쪽은 경력만 쌓아놓으면 이직에 엄청 도움됩니다.
    lskbre 2023.06.22 작성
    형님이 저 상황이었다면 2번을 선택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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