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팀의 다른 업무쪽으로 신입 한명 들어왔는데
담당 사수가 신입한테 일을 제대로 안가르쳐줬어요.
신입은 처음하는 일이라 갈팡질팡하면서 실수도 많이 했구요.
그런데 오로지 신입잘못이라기 보단 처음부터 꼼꼼하게 업무 인수인계 안해준 사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사수가 제 입사동기인데 뺀질뺀질하고 여우같아서 잡다구리한 일이 다 저한테 몰리곤 했거든요 ㅠㅠ
이번에 들어온 순하고 여린 신입이 뺀질거리고 싸가지 없는 사수밑에서 일하며 마음고생하는거 보면 제가 다 화가납니다.
그 사수는 이미 신입 일 못한다고 윗선에 보고해서 수습기간 곧 끝나면 잘릴것 같아요.
윗선에 사수가 일 잘 못가르쳐줘서 그런거라고 까발리고 싶은데
(저희 팀장님도 그런 사정 알고 있긴한데 신입이 소극적이고 대범하지 못한 책임도 있다고 생각함)
괜히 이야기했다가 같은 팀이라 얼굴 계속 봐야하는데 괜히 말 흘러 들어갈까봐 걱정이네요. 걍 입다물고 있는게 사회생활일까요?
그 신입보면 맨날 울던 제 신입시절 생각나서 마음이 쓰여서 뭔가 도와주고싶은데 뭐 어떻게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신입이 일을 잘하면 어떻게든
티가 났을꺼예요
그냥 본인 일만 하세요
그 여우동기도 동기지만 그걸 이르는 쓰니님에 대한 평도 나빠질수있어요
작성자님께서 직접 나시지 않으시더라도 책임자분들은 대충은 알고계실거라 생각해요. 입사동기분께서는 근시안적인 부분이 있어서 본인도 평가받는 입장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구요. 그럼에도 신입분께서 전환이 안되시면 참 안타까울것같아요
하지만 이부분은 직접 관여하실 일은 아닌것같습니다. 정 도움을 주고 싶으시면 신입분께서 퇴사하시고 난 후에 향후에 대한 어드바이스를 주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시원하게 답변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도 사회생활은 어렵네요
댓글 내용은 로그인 후에 확인하실 수 있어요!
앗 혹시 비회원이신가요?? 회원 가입 빠르게하고,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