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업준비중인 23살 여자입니다.
현재 기계설계나 캐드쪽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원래 전공은 2년제 영상디자인 전공입니다.
22년에 졸업 후 6개월간 일을 하다
생각보다 적성에 맞지 않아
진로를 틀게 되었어요.
기계 제조업을 하시는 아버지의 조언으로
학원에 다니며 자격증을 땄습니다..
자격증은
컴활 2급
gtq 포토샵 1급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이렇게 있네요
1. 중소기업에라도 들어가 일하려면 자격은 충분한지
2. 비전공자 출신인데 경력이 쌓이면 더 좋은곳으로
이직이 괜찮은지
3. 만약 1이 안되거나 너무 좋지 않은 직장만 들어갈 수 있어 차후 이직이 힘들어진다면
어떤 것들이 더 필요한지..
2. 이직이좋고 나쁘고는 회사 규모가 중요하고.. 포괄근무인지 야근비 주는지도 중요하고.. 보통 제조업이 외곽에 있어서 시내가 집이라면출퇴근이 멀수도 있고...여러가지 제한 사항이 많습니다. (이직은 잘됨. 허나 보수가 크게 바뀌지 않음.)
3. 공장회사에서 설계팀은 최말단 중에도 말단(즉 인정을 잘 안해줌...대우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음...오래 일할수록 남자라면 자괴감이 들고 아이들이 있고, 맞벌이가 아니라면 전직고민이 생김..) 여자분이라면 결혼을 염두해 둔다면... 다닐만 함. 결혼 후 다른 직업을 찾는것이 벌이도 장래성도 좋음....
기계설계는 진짜 머리 쥐어 박으며 평생 공부해야하는 직종 입니다.
4년제 나온거 아닌이상 단순 캐드만 만지다가 허송세월 보내실꺼 훤합니다.
그거로는 어디에다가 못내밀어용.
특히 실무경력이 너무 없어용.
그냥 거기서 계속 일했으면 좋았을 것을 안타깝네용.
다른건 둘째치고 운전먼혀부터 따시고 실무경험부터 차근차근 올리세용
컴활이나 캐드 포토샵 자격은 공학관련 학과를 나오면 보지 않는 자격증입니다. 관련 전공자들은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전제하기때문에 경력에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큰 결심을 하시고 진로를 트시기도 하셨고, 취업시장에도 발을 들여보셨으니, 편입하시게 되면 학교에서 오고가는 정보들을 누구보다 더 잘 이용하시고 준비하실 수 있으실거란 생각이 듭니다.
아직 젊은나이이기때문에 기회가 많지만 그만큼 열정도 많아 조바심이 든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아직 연초니, 일하시면서 학사편입에 대해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답변은 잘 드리지 못했지만, 어디서든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으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흔히 좋소라고 불리는 열악한 직장말고는
가능성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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