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인하우스 마케터가 좋은 건 아는데 고민이 됩니다.
인하우스 : A 회사
대행사 : B 회사
라고 치면, 현재 두 군데 합격한 상태이고 고민 상태에 있습니다.
A 회사는 향수, 디퓨저 등 만드는 제조 업체이고 자체 브랜드 홍보 업무를 하게 됩니다.
MD와 마케터가 하는 일들을 종합적으로 하고 검색광고, 구글 등 그런 마케팅을 진행하는데요.
문제는 사원수가 너무 적다는 겁니다.
제가 들어가면 직원은 3명 (디자이너, AMD, 마케터) 이 되고 대표님이 마케팅 전공이라
제 사수는 대표님이 된다는 거에요. 많은 걸 배울 수 있다고 하고 면접 볼 때 대표님이 좋아보이긴 했는데...
직원 수가 적은 게 걸리네요. 참고로 설립 4년된 스타트업 입니다.
B 회사는 광고대행사고, 저는 콘텐츠 마케터로 업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인스타그램에 서울핫플, 서울맛집 이런 팔로워 수가 많은 인플루언서 채널을 운영하는데요.
직원수는 30명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문제는 제 사수는 많겠지만 프로젝트는 개인별로 진행한다고 해요.
예를 들어 맛집, 관광, 숙박업체 등 하나의 브랜드와 연결해서 계속 홍보하는? 말그대로 B to C 업무인데,
제가 생각했었을 때 그런 콘텐츠를 인스타에 업로드하고 데이터 확인하고,,, 입찰 제안서 작성하고... 가 다인 것 같습니다.
물론 브랜드 측과 컨셉, 스토리 같은 것도 협의 하면서 진행하겠죠.
저는 나중에 브랜드 마케터가 되는 게 목표인데요. 어딜 가면 제 커리어를 잘 쌓을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마케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대행사 가서 콘텐츠 마케팅 일 잘 배우시면 그게 경쟁력이 됩니다.
어차피 마케터는 어딜가든 초봉 짜니까 일만 잘 배우시고 1년 채우고 째세요. 그럼 화이팅~
브랜딩 마케팅을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요즘은 마케팅 경계없이 다할 줄 알면 좋긴해요
향수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인하우스라거 다 좋은 건 아니고 본인이 거기서 재밌어할 것 같은지가 중요하구요
사원수 적고 대표님이랑 직속으로 일하면
아무래도 실적/매출에 압박이 좀 있을 수도있어요
대표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대행사 - 인하우스 루트로 점핑했는데
대행사에서 좀 다양한 채널을 다뤄보고 인하우스에서 처음 퍼포먼스를 해봤는데
오히려 좋았습니다
콘텐츠가 브랜딩쪽으로 더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저는 에이전시를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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