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인데 생산관리(창고•부자재관리) 이직 제안 받았어요 근데

Question

안녕하세요건축계열 3년제 전문대 졸업하고시공 관리 6개월 하다가 적성에 안맞아서 퇴사하고생산직으로 지금 다니는 회사 들어왔어요이제 1년 다 돼서 퇴직금 받고 생산관리나 품질관리쪽으로 이직하려고 과장, 부장님께 퇴사의사 밝히니까 부장님께 생산관리랑 품질관리직은 얼마전에 충원해서 자리가 없다고 생산관리부서인 창고•부자재관리로 갈 생각은 없냐고 하시는데...제가 저기는 10년 일해도 직책이랑 하는일 똑같을 것 같다고 거절했어요그리고나서 다음날에 이사님께서 면담 하자고 하셔서 면담했는데 부서장 회의에서 '일 잘하고, 열심히 하고 예의 바르다고 한다' 그래서 자재관리 할 생각 없냐길래부장님께 드렸던 답변 드리니까'너가 평생 저것만 하는게 아니고 경력 쌓이고 일 잘하면 다른 일도 한다고 다시 생각해봐라' 라고 하셔서 제가 저 말을 믿고 자재관리에서 일을 해보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회사 생산직, 사무직 사람들이랑 사이 좋고 일하면서 생산공정 대충 보이고 새로운 회사 가서 적응 안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근데 단점으로창고•부자재관리 전망이 안보여서요ㅜㅜ 이사님은 너가 거기서 10년 일한다고 계속 거기서만 일시키지 않는다고는 하시지만 구두로 하는 말인지라 믿고 가야할지 결정을 못하겠습니다..!제가 나이가 26이고 제 또래들도 저처럼 사회초년생이라 마땅히 물어볼 곳이 없어서 글 올립니다. 두서없지만 잘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ㅏㅜㅜ

7SuuTCLSIoaHpp6 · Answer

10년 후 미래가 보장된 직업은 없어요. 의사, 변호사 같은 면허 가지고 하는 일 말고는 다 거기서 거기예요. 생산직에서 관리직으로 나름 승진하신거고 윗분들이 좋게 보셔서 제안한 건데 저같으면 일단 제안 수락하고  경력을 쌓을 것 같아요.

cW3d8xigfhd6zvF · Answer

생산직 쪽에 10년 일해도 다른 회사 가면 새로운 일 배우셔야합니다.  다들 비전이나 미래를 자꾸 이야기 하시고 퇴사하는데 본인에게 익숙하고 일 잘한다면, 지금 제시하는 일 하시는 것 좋아보입니다. 오히려 자신만의 시간 가지게 될꺼고 퇴근도 빠르고 혼자 일하니 스트레스도 없을꺼고요. 창고•부자재관리 잘하시면 다른 회사 가시더라도 경력에 문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