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페이지

운영자 PICK @ 모든 회원분들께

직장 16년차 직딩의 푸념 (오랜 직장생활에 푸념, 이직, 면접)

5Ipa4WHrq1hHdFQ 2022.03.17 작성
건설회사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필자는 

경기도와 지방을 오가며 4번째 이직한 금번 직장.. 
기존 3번째 까지 직장들은 기껏해야 1~3년 수준이었다면..

이번 4번째 회사는  10년.. 그러니까 이번 년도 6월1일이면 딱 10년인데.. 
이 회사를 다니며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비록 중소기업이지만..

굴러 들어온 영업 대표라는 사람이 박힌 돌인 오래된 프로들을 다 갈궈서 내보내고 있는 상황.

나까지 오겠나 싶었는데 일게 차장인 나까지 갈군다. 하........

이 회사에 크고 어려운 문제와 고난을 넘으며.. 철야까지 하면서 일도 해보고.. 
어렵고 빡센 현장들 첨에 몇 년은 뛰었으며... 
이 회사 다니면서 허리 디스크 가 왔는데... (다른 일 도와주다가... 4번 5번 추간판탈출증)

거기에 두 해 전에 교통사고가 났는데 나보다 상대방 과실이 크고 뇌진탕에 염좌와 디스크도 있어서 입원을 했고
직장 상사가 업무가 밀린다며 2주 입원을 의사에게 권장 받았으나 퇴원을 종용해 일찍 퇴원하긴 했는데... 

이걸 회사는 사칙에 없다며 결근 처리 해버리고.. (연차 모자람)

또 다른 법인에 회사 직원하고 그 직원 잘못으로 말다툼까지 했는데(말 다툼이 격하고 다른 직원들도 있었음) 
원인 제공과 잘못은 그 직원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정직 3개월에서, 그나마 친분을 잘 유지했던 다른 임원 분이 커버 쳐줘서 1개월로 줄였고..  
(심지어 징계 위원회도 열지 않고 처리)

다른 회사에 용역을 주던 업무 마저 돈이 아깝다고 나한테 다 하라고 하는 상황..... 후,,

새로 입사하는 직원들 연봉은 팍팍 주면서 원래 있는 직원들은 1년에 고작 2~3% 인상..

(이러니 회사에는 적당히 받은 만큼만 일하라는 고대의 선배들 이야기가 귓전을 때린다...내가 무슨 부귀 영화를 누리려고 이 개고생을 하며 일을 해왔나 자괴감이 들어...)

큼직한 이러한 일들을 겪고는 이대로 안되겠다 싶어 이직을 하려 열심히 회사를 찾다가..
건설 회사가 주5일 시행하는 곳은 얼마 안되서 두 곳 정도 이력서를 넣고.. 한곳은 연락을 받고 면접을 봤는데..

면접 분위기도 좋았고.. 사장님도 좋은 분 같고.. (사장님이 직접 면접 봄.. 다른 직원들은 다 퇴근한 상황)

면접보고 4일차인데 연락이 없다.. 

면접 후 대체로 1~2주 안에 연락이 온다고 하는데.. 4일 밖에 안됫지만 이 초조함이란.........

그냥 일하다가 푸념할 곳이 없어 몇자 적어봤습니다....

  • SFJLKsKCJlfklcd 2022.03.18 작성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화이팅
님에게 답글 다는 중
님에게 대댓글 다는 중
공유하기
https://m.saramin.co.kr/company-review-qst-and-ans/detail-page?qust_idx=47443 URL을 길게 누르거나 터치하면 복사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