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영상 pd 업무를 하고 있고 2년 정도 경력이 있습니다. 이번에 지원한 회사들이 각각 장단점이 있어 고민이 되어 의견을 물어봅니다ㅠ

두 회사 모두 연봉은 같고, 야근도 거의 없다는 걸 전제로 합니다.
1번 회사는 유튜브 영상을 주로 하는 작은 마케팅 회산데 제가 입사하면 영상 담당자가 저뿐이라고 하더라고요. 기획은 같이 하지만 촬영도 편집도 혼자 맡아 해야 한다고. 혼자 일 하는게 편하기도 하지만 아직 2년차인지라 혼자 일해도 경력을 잘 쌓을 수 있을까 조금 걱정이 돼요. 장점은 식대나 야근수당, 연차수당 같은 복지가 있다는 점입니다.

2번 회사도 유튜브 영상을 주로 하지만 영상을 하는 팀이 존재하고 적지만 팀원도 있고 상사도 있습니다. 상사분은 면접때 굉장히 생각하는게 저랑 맞고 친절하셨어요. 영상일을 해서 워라밸 없이 일하는 건 지양하자 주의고요. 대신 1번 회사만큼의 복지는 없습니다. 가끔 성과급이나 상품권을 얘기해주시긴 했어요.

처우가 그래도 나은 1번이 좋을지, 좀 더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는 2번이 좋을까요? 지원할때는 돈이 최고지라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혼자 일해야 한다니 괜찮을까 싶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