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가지마세요

영업직과는 직무적으로 무관해서 진입을 하시면 그곳에서 새롭게 적응하심 됩니다. 손해사정 업무라는게 약관과 법리를 근거로 면부책 판단 및 지급액 산정을 해야 하며 고객과 유선 통화도 매우 잦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관건 관련하여 타 담당자와 접촉할 일이 많은데 이 과정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의 상처를 입는 경우도 있습니다. 팀장과의 관계도 업무스타일이 맞지 않다면 팀이나 결재자가 변경되지 않는이상 업무진행이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충분히 고려해보신 후 질문자님깨서 후회없는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팀원, 팀장 불화를 이유로 이직이면 손사는 하지마세요
여긴 더 힘들어요

보험영업은 판매에 집중하기 때문에 보험상품에 대한 이해나 분석보다는 고객과의 관계형성 및 유지가 더 중요함으로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처럼 판매만 이루어지면 되는 것으로 그업무의 방식 등이 자유롭고 유동적일 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서 손해사정 업무는 판매된 보험의 약관 및 법리에 정한 방법을 준수하여 적정한 손해액을 산정하는 일로 업무자제가 경직적이고 형식적입니다.

그리고 손해사정을 통하여 손해액을 산정하면서 해당 분야 또는 해당 물건, 의학적 지식 등 무수하고 방대한 영역에 대한 끊임없는 학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손해사정한 내용을 보고서로 작성해야 하기도 합니다.

단지, 사람을 상대하는 대면업무가 적성에 맞는 외향적인 성향이시라면 보험영업쪽에 종사하시는 것이 더 좋은 성장잠재력이 있으실 것 같고,

반대로 문서작성, 분석 등 비대면업무가 적성에 맞는 내향적인 성향이시라면 손해사정업무에 종사하시는 것이 더 좋은 성장잠재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두서 없는 이야기였지만 판단하시는데 참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