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의 가장 큰 무기는 결국 '스토리'라는 말이 있어요. 질문자 님께서 초조하신 마음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일반적인 신입 구직자보다 많은 나이 혹은 적은 경력이라는 객관적 약점은 어쩔 수 없이 안고 가셔야 하겠지만, 그 외에 찾을 수 있는 장점을 발굴하시고 적극적으로 어필한다면 분명 승산이 있다고 생각해요. 일단 부모님의 사업체라도 업무를 경험하신 경력이 있고, 그 기간이 무려 5년이라면 사실 일반적인 신입 구직자들이 갖고 있지 못한 독보적인 경력과 경험을 갖고 계시다고도 할 수 있어요. 그 기간 동안에 어떤 일을 했는지, 어떤 배움을 얻었는지 잘 정리하셔서 이력서에 스토리로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부모님의 사업체와 비슷한 업종의 회사에 지원할 예정이시라면 해당 경력을 객관적인 경력으로 인정받을 가능성도 있으니 너무 위축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에 나서보시길 추천합니다!
oGbKRtCzzy6is2C2021.06.30 작성
다 괜찮습니다. 저도 90년생 이지만 다시 취업을 준비하고 있고 현재 몇몇 회사와 최종 면접 중입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저도 대학 졸업 후 개인 사업을 할 목적으로 기술을 배우고 사업할 업종에서 일을 하다 코로나로 인해 사업이 망했습니다. 망하더라도 인생은 계속 되는것이라 3달간 진짜 죽은사람처럼 방황하다 생각을 다잡고 다시 취업을 준비중입니다. 저도 딱 31살 1월에 폐업하고 5월부터 취직을 위해 자격증 5개(기사 , 컴활1급 ,한국사,등) 과 토익 900을 준비했습니다.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직무 방향성만 맞다면 아직 늦으신거 아닙니다. 저 역시 대졸 말고는 어떤 스펙도 없었습니다. 그때 대졸의 스펙으로 중소 , 중견 업체 50곳을 지원했는데 전부다 떨어졌습니다. 너무 자존심이 상해 1년 미친듯이 준비하고 올 상반기에 지원하니 대기업, 공기업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경쟁력있는 회사 5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한곳은 결과만 기다리고 있고 두곳은 최종 면접 중입니다. 너무 저랑 비슷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늦지 않으셨어요. 직무 방향성만 잘 정하셔서 정말 핵심 필수 스펙만 만들고 이력서에 그동안 일하신거 풀어내시면 좋은결과가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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