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곧 4년차 웹디자이너 겸 UIUX 기획 디자이너입니다.
회사 경력은 4년차이지만 원래 전공은 시각디자인, 웹디자인을 했습니다.
기본적인 디자인이나 포토, 일러는 고등학생 때 부터 해와서 9년동안 했고 공모전도 나가서 상도 받고 했습니다.
단, 대학을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학을 나왔더라면 생각을 하지만 지금은 후회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고민인 부분은 수 많은 스타트업을 다니다보니 경영악화도 망하기도 하고
그 덕에 디자인뿐만 아니라 어째하다보니 바이럴 마케팅 분야에서도 거의 전문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흔히 보는 디자이너 겸 마케터가 되었어요. 이런 부분에서는 뭐 하나라도 더 배워서 할 줄 알면 좋은 거라고 생각해서
별 불만없이 지금까지 계속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직장에서 저는 웹디자인, UIUX 디자인, 바이럴마케팅
경력직으로 들어와 전 회사 보다 연봉도 작게 받고 일하고 있습니다.(복지가 나름 좋아서)

그런데 지금 욕심인지 모르겠지만 스타트업이다보니 일이 잘 되서 회사가 좀 커져 일도 일대로 많이 들어나고 해야할 업무도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지금 하는 일도 하면서 `콘텐츠 기획 제작 전문 마케터`도 해보지 않겠냐? 라고 하더라구요..

새롭게 시도하고 배우는 건 워낙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번엔 새로들어오는 상사랑 합이 너무 안맞고 내가 지금 왜 이걸 해야하고 지금도 해야하는 일이 많고 넘치는데 이것도 해야하는지? 연봉은 2500이면서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하루하루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 거 같습니다.

이직을 해야할 생각까지 하는데 정말 제가 욕심이 많은 건가요..? 다른 기업 연락요청오는거 보면 경력자 인정에 다양한 걸 할 줄알아서 2800~3000을 부르는건데.. 욕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