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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디자인 이야기 방 🔍

자유롭게 익명으로 웹디자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요!

총 232건
막막한 취업, 이직 고민,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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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소속 기준을 아직 잘 모르겠어요

취업준비하려고 공고를 보는데 브랜드디자인콘텐츠디자인그래픽디자인웹디자인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하지만 모집요강을보면 회사마다 원하는 직무들이 뒤죽박죽이라 저를 어떻게 소개해야 할지 모르겠어요ex ) 2년차 웹디자이너 홍길동입니다 이렇게 소개를 해야할거같은데 어떻게 소개해야할까요 이제까지 한 업무는 마케팅팀에 속해있는 디자이너였습니다.주로 상세페이지 , 이커머스 프로모션 기획전 , 딜배너 , sns 광고이미지, 온드미디어 , 네이버 광고 웹배너 , dslr 촬영이렇게 주업무였고  5번정도의 패키지 (감리까지) 경험이 있습니다.퍼블리싱을 한적도 없고 광고를 띄울만큼 영상작업도 하지않아서 (네이버 라이브 간단한 예고편 정도로만 제작함)저는 대체 어느 소속일까요 .. 저는 이제까지 제가 웹디자이너라고 생각했는데  (웹디자이너 자격증도 따서 간단한 html정도는 할 줄 알았거든요)마케팅 소속이면 콘텐츠 디자이너인건가 아니면 그냥 크게 시각디자이너라고 해야하나 고민이 많아요 ㅠㅠ (참고로 포트폴리오는 제품 하나 정해서 상세페이지와 거기에 진행되었던 광고배너들과 그리고 패키지 디자인 2개 넣었습니다)도와주세요 선배님들 ㅠㅠ

E89g3OeKlcSRMeE 2024.03.27 작성
물어볼 수 없었던 옆자리 분 연봉,
보여주기는 부끄러운 자소서 첨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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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인생에 위기감을 느끼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먼저 긴 글이 될 것 같아 읽으시는 데에 불편함을 줄이고자 요약문을 먼저 적어봅니다.1. 2023년 10월 퇴사 후 꾸준히 취업 준비인 상태. *쇼핑몰 스타트업, 먹거리 유통업에서 웹디자이너로 근무2. 50군데 이상 지원한 상태지만 한군데에서도 연락 안 옴. *대기업 욕심x, 그저 평범한 중소기업에 들어가고 싶을 뿐( 연차 있고 여름휴가 당연히 있고, 공휴일에 쉬고 뭐 그런...)3. 애매한 경력, 애매한 포폴, 애매한 실력.저는 대학교 시절, 쇼핑몰 스타트업의 제안으로 조기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세페이지 웹디자이너)그 당시, 어떤 길로 취업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지 갈팡질팡하던 때라 조기취업이란 저에게 안정감을 주는 선택지였습니다.아직 학교에서 포토샵,일러스트,영상제작툴 이외의 무엇하나 제대로 배우지 않았던 상태에서 너무나 빠르게 취업을 했기에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너무 후회가 되는 선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학교생활도 제대로 다 못해보고, 3D 혹은 영상쪽으로도 더 배워보지 못한 것..) 취직했던 곳은 스타트업인 만큼 복지도, 급여도 너무 열악했기에 5개월도 채 되지 않아 바로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참 아이러니하게도 옮긴 곳은 디자이너가 저밖에 없고 디자인에 대해 아는 분이 아무도 없었기에 디자인과 관련된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 했습니다. 성인이 된 후로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던 저였기에 이런 상황에서도 스스로 극복해 나아가면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다고 믿었고실제로 홈페이지 리디자인을 시작으로 죽어가던 기업의 홈페이지를 다시금 활성화 시키는데에 기여하였습니다.하지만 이마저도 스스로의 성장에 한계를 느끼게 하였고 더하여 복지가 너무 안좋았던 곳이었기에 '이대론 안되겠다, 조금만 더 욕심을 내어보자, 내 능력을 올려줄 수 있는 기업에 들어가 더 열심히 일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 퇴사 이후 약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고 단 한곳에서도 연락이 오지 않습니다.면접 연락조차 오지 않는 이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소서를 고쳐보고 포폴을 다듬어 보았지만 단 한 곳에서도 연락이 오지 않아 이젠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할 따름입니다.요즘은 어쩌면 아무곳에서도 연락이 안온다는건 당연한 결과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할 때가 많습니다.서론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포토샵, 일러스트, 프리미어프로 이외에 XD와 에프터이펙트는 기본정도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어쩌면 이런 제가 당연히 필요없는 신입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피그마를 할 줄 아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가 했던 일들이 특출나게 잘 한 결과물도 아닐테니까요..솔직히 웹디자인이 딱히 즐겁지도 않았습니다. 어쩌면 영상쪽을 지원해볼까도 해봤지 그만한 포트폴리오도 없어 막막합니다.-여기까지의 말을 보았을 땐, 아무 노력도 안하고 세상 탓만 하는 취준생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현재 저는 자취한 상태로 실업급여를 쭉 받고있었습니다.제 생활패턴, 적금, 집 대출금, 관리비 등등 모든 것들을 다 계산해보았을 때 (자취하시는 분들은 더 공감이 되실거에요)저는 최소 월 200이상의 수익이 있어야합니다.그나마 현재 실업급여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지만 이마저도 이번달이 마지막이기에 더욱 취업이 시급합니다.실업급여가 끝났음에도 취업이 안된다면 아르바이트를 해야겠다고도 생각해보았으나 월200이상의 아르바이트를 찾는 것도 쉽지 않고아무 알바나 했다가 괜히 경력단절이 될까 두려운 것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알바를 하며 진로를 틀어 직업훈련이라도 해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마저도 내일배움카드로 100% 지원이 되는 강의를 들어야 (생계유지)살아갈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일을 할 수 있는 여권이 안되더라구요.그래도,.. 그럼에도 이대로 포기할 순 없으니까 방법을 찾아보자, 다시 마음먹고 계획을 새롭게 짜보았습니다.웹디자이너 직무는 저와 맞지 않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고 좀 더 제가 흥미를 갖고 있었던 미디어쪽을 공부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게되었습니다.그러기 위해선 더욱 원래 하고 있던 웹디자이너 직무에 취직이 되어야합니다.일단 취업을 하고 안정적인 수익과 생활패턴을 유지하며 주말마다 공부를 하며 포폴을 준비해볼 계획이었습니다.하지만 보시다시피 저는 취업이 안되고있는 상태입니다..그 어떤곳에서도 기회를 주지 않는 이 상태에서 얼마나 더 자존감이 무너져내리고 금전적 불안감과 압박감 등에 살아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아직도 회사 알아보고있냐는 가족들의 말, 대기업만이 성공한 것처럼 말하는 주변사람들(이것도 계속듣다보면 스트레스), 자격증 뭐 하나라도 따놓으라는 부모님(EX:뜬금없는 중장비 자격증), 이제는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동태눈깔이 되어버린 나. 솔직히 이젠 무엇하나 의욕도 생기지 않아서 삶을 다 포기하고 싶기도 합니다.제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게 좋을까요?

0C0FW812xulDPs2 2024.03.06 작성
웹디를 하려는 이들이게

하지마세요. 대기업이나 몇 안되는 탄탄한 중견기업 아닌 이상 4대보험 안되는 프리랜서이거나 또는 계약직이거나 파트타임 알바가 대부분입니다. 중견이나 대기업 같은 경우 디자인+프론트엔드를 요구하는 것은 기본이고 심한 경우 풀스택을 요구하거나 에펙+프리미어+라이노3d와 같은 영상과 모션도 요구합니다. 어찌저찌 정규직으로 입사해도 월급 210에 이상과 현실이 안맞아 금방 퇴사하고 또 뽑고 하는게 현 한국 디자인업계의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웹디자이너를 생각하신다면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Xd, Figma+HTML+CSS+Java script+jQuery+React를 공부하시면 됩니다. 프론트엔드를 위한 스킬인데 다 익히고 입사해도 월급 230을 넘길 수 없습니다. 편집디자이너는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인디자인을 기본으로 익혀야 합니다. 이것도 월급 230 넘기기 어렵습니다. 영상디자이너는 에펙+프리미어+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c4d를 익히시면 됩니다. 영상쪽 월급을 모르겠네요. 그리고 장인정신을 추구하는 디자이너를 꿈꾸신다면 한국에선 불가능하다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평생직장은 불가능합니다. 많은 고민 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시대는 디자이너를 필요로 하는 기업보다 디자이너들이 너무 넘쳐납니다.

Cevwnc2Zz2tg7Ef 2024.02.2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