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중반 경력직 취준생입니다.
저는 현재 A기업과 B기업 계약직이 합격된 상태이구요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어떠한 선택이 좋을지 몰라 조언 부탁드립니다.

A기업은 제가 정확히 하고싶은 직무를 맡게 됩니다. 처우는 보통이구요(이전직장월급보다 낮음), 네임밸류는 중상위입니다.
B기업은 A기업보다 네임밸류가 높아 A기업보다 처우가 좋지만, 제가 하고싶은 일은 아니고 관련성은 조금 있는 직무입니다.
다만, B기업을 면접볼때, 면접자인 팀원, 팀장은 제가 수행하게될 직무를 굉장히 하찮은일인것 처럼얘기하시더라구요(뭐가어려운일인지 모르겠다, 무지쉬운일이다, 별것도 아닌일들이다, 이런식으로요)
더불어, 저에게, '본인이 지금 되게 자신만만하고 합격할것같고 뭐라도 된것같죠?' 갑자기 이렇게 얘기하더라구요, 심지어 면접시작한지 얼마안되서 갑자기요,,(참고로 당연히 면접자니까 기세등등한 그런태도 전혀없었습니다..면접보면서 이렇게 비아냥되는 사람은 처음이였네요...)

둘다 정규직 전환이 안되는 계약직이라 저는 입사후 다시 취업처를 알아보며 정규직 직장이 구해질때 까지만 다닐 생각입니다.

제가 하고싶은 업무로 경력상 도움이 되지만, 처우나 네임밸류는 중상위 정도 되는 A기업을 선택할까요? (A기업은 같이근무하시는 분들이 어떤지는 모르겠어요)
아니면, 처우나 네임밸류가 높지만, 제가하고싶은 일은 아니고(관련성은 있음), 같이일하는 사람들이 별로일것 같은 B기업이 좋을까요?

참고로 저는 이전직장에서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었으며, B기업의 직무관련성은 예로, 제가 인사업무를 하고싶은데 총무직무를 수행한다 정도입니다. (총무업무 안에서도 급여내역 일부관리가 있어서 인사업무와 관련성 있는 그정도 관련성 입니다.)

글이 많이 길었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모두 날이 추우니 따뜻한 하루보내시길 바래요! 아자앚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