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광고기획사지 그림 들어가고 글 들어가는 일은 거의 다 했다고 보면 됩니다.
현수막,인쇄물,간판,판촉물 등등등 안해본게 없네요.
신입으로 들어왔지만 디자인과 전공이라 처음부터 일을 잘했고 그래서 월급도 세번 올렸어요 (원래 1년에 한번)
올려도 적지만...ㅎ 야근은 바쁜달엔 30시간씩 할 때도 있었지만 평균적으로는 거의 없다시피 해서
그냥 월급이 적어도 무난무난하게 다녔습니다.
가끔 하니까 힘든 줄 모르고(?) 야근수당이 쏠쏠하기도 했고요...어리석었쥬..
원래 디자인 업계가 박봉이니..특히나 제가 사는 지역은 더..
그러려니 하고 걍 존버하자!!했는데
갑자기 작년 여름부터 업무가 늘어나고 사람이 나가고 사람은 안 뽑고....(뽑았는데 도망가고)
야근도 엄청 늘었어요.
심지어 4월 5월은 주말출근도 거의 계속 해야한대요.
점점 몸이 망가지는 게 느껴지더라구요ㅠㅜ
까이꺼 주말출근??할수도 있죠..근데 당연히 해야한다는 것처럼 말하는 사장 태도가 너무 화나네요..ㅎ
그래서 오늘 사직서 던지고 돈 더 주든가 나가든가 한다고 말하려고 하는데
얼마나 불러야할지 감도 안잡히고..사실 그냥 다 때려치고 산에 들어가고 싶어요.
워크넷이나 사람인 보니 일자리가 아예 없는 건 아니던데
이참에 때려치는 게 맞는거겠죠??
+현재 연봉은 3천입니다..ㅠ 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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