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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5개월차에 이직할지 3년차에 이직할지 예비 UXUI 디자이너로서 고민중

감각적디자인 2024.04.05 작성
현재 소규모 웹에이전시에서 웹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데요. 홈페이지 리뉴얼 혹은 구축과 함께 가끔 상세페이지나 배너를 제작 해줍니다. (디자인 70 코딩 30)

현재 일은 잘한다고 열심히 한다고 나름 좋은 평가를 받는 편입니다. 그런데 회사 재정이 점점 안 좋아지더니 성과급이 없어지고 복지 박살로 시작해 이번년도 연협 3주 전에 전 직원 연봉 동결이라네요..원래라면 3월말안으로는 연봉협상해서 4월 5일인 오늘 오른 월급을 받았어야합니다.(3월21일에 딱 2년이었습니다)

그런데도... 2년 차밖에 안됐는데 일은 3년 차 이상급으로 많이 주고 또 해내길 바랍니다. 점점 더 지쳐가고 마음이 뜨네요.

안 그래도 몇 달 전부터 UXUI 디자이너(혹은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직무 전환을 하고 싶어서 퇴근 후에도 주말에도 공부를 하다 이번에 비싼 사설 강의까지 끊고 포폴 준비 중에 있습니다. ( 웹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바이스를 접해보고 더 나은 디지털서비스를 제안하고 구축하는걸 목표로 하고있어요.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는 그걸 하기 힘이 듭니다.. 상사나 선임들몇몇도 사실 실력이 없는 물경력에 가까워서 그냥 저혼자 공부하고 연구하고 혼자 크는거같습니다..)

포폴 준비는 8월 중으로 끝날 것 같아요. (그러면 연차가 2년 5개월쯤 되는 겁니다)

더 큰 야망과 열망이 있고 더 좋은 곳에서 나은 대우를 받으면서 체계적인 디자인을 하고 싶은데 3년을 채우는 게 나을지.. 아니면 런을 하는 게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더 이상 남아 있는 것에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한데... 아무래도 3년 차가 이직이나 취준에 유리 하니까요. 여태 2년 동안 작업한 것들은 잘 모아두었습니다. 아직 포폴로는 제작하지 않았습니다.  

나이는 만나이 따지지 않으면 33이고 제가 중간에 직종을 변경해사 새롭게 일을 시작하느라 31에 웹디자인일에 뛰어들었습니다. 나이때문이라도 여러생각이 드네요 ㅠㅜ

주변에서는 그래도 잘하니까 어디든 갈 거라고 말하지만... 사실 모르겠습니다. 원하는 수준은 아니라 그런지 고민도 되고 당장 8~9월에 이직할지 내년 3월인 3년 차에 이직하지 고민이 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1. 3년은 해야지.. 남아있자. 
2. 아니지 다 박살 난 회사에서 뭔 미련이냐 나가자. 

  • jo3pIjm8RdiDHhL 3일 전
    런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바로 퇴사를 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일은 하시면서 이직을 준비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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