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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신규간호사인데요,,

현재 서울 대학병원 입사한지 반년정도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힘들고 소위 말하는 태움도 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 뭐라하고 매일 태워지니까 위축되고 눈치만 보며 살고, 쉬는 날에도 병원 생각에 잘 쉬지도 못하며 출근 생각을 합니다.. 사실 업무도 저랑 맞는지 이젠 모르겠고, 환자를 간호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든 하루하루 버티고 일 쳐내는 일로 느껴집니다. 

어렵게 들어왔고 오고 싶은 곳이었어서 근근이 버티고는 있는데 놔버리고 퇴사하기는 아깝겠죠...? 

퇴사하면 당분간 간호사 말고 제가 하고싶었던 다른 분야도 도전해보려고는 하고 있습니다...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2
  • 프로_파랑앵무새 1일 전
    안녕하세요, 주변에도 태움 등으로 이직한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너무 힘든 상황일것을 알기 때문에 쉽게 조언드리기 힘드네요. 더이상 버틸 수 없을것 같으면 우울증이 생기기 전에 나와서 새로운 길을 찾으시길 추천드리며 좀 더 버티고 싶으시다면.. 자존심이 상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디저트 세트 등을 한번씩 돌리면서 예쁨 받을 방법을 찾아야할것 같습니다. 너무 무리하지는 마세요.
  • 프로_멘토취뽀 2일 전
    간호사를 하셨다가 이직 하신 분들이 저희 회사에 많습니다. 보니 지원자님처럼 동일한 이유로 그만 두신 분들이 태반이었습니다. 일을 하시다가 도저히 안맞는다면 꼭 그 일을 고수하기보다도 공공기관으로 이직도 가능하고, 일반 회사에서도 간호사를 채용하는 일이 많아요. 임상 경력 목표를 정하시고 그때까지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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