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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29살 너무 고민만 많네요

dtgQrXPkOtkq0Ck 2021.08.19 작성
대학졸업하고 의류브랜드 인테리어 쪽에서 1년 일하다가 야근, 철야, 회사분위기가 너무 별로여서 도망치듯 나와서 다신 인테리어에 발들이지 말아야지 하고선 아파트 외관특화디자인으로 2년반 일했습니다. 운이없는건지 그곳은 철야가 더 심하더라구요 이러다간 몸이 못버티겠다 싶을때쯤 나왔습니다. 회사가 바쁘니 이직준비고 나발이고 도망치듯 나왔던거같아요
지금은 다시 인테리어나 설계가 하고싶어 이직을 준비하면서 아파트 시행사를 다니고 있는데, 이곳에선 야근도 철야도 없습니다. 다만 설계사, 인테리어, 광고 등 저희랑 일하는 거래처가 저희때문에 매일 야근, 철야, 휴일근무하는걸 보는 처지입니다.
아... 전 회사에서 내가 힘들었던게 다 이런곳의 회장님의 갈대같은 마음때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직을 다시 인테리어나 설계로 가는게 맞나...하는 본질적인 질문에 다시 빠졌습니다ㅎㅎ
나이도 29살이고 벌써 하반기라 마음은 초조한데 뭐 부터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요즘 너무 고민스러워서 남깁니다..
댓글 4
  • 23ZMbjk5l37OIV7 2022.05.09 작성
    30대되면 20대때몸축낸거 나타나더라구여
  • w3mSGDrW9aNhOWb 2022.03.10 작성
    지금도 같은 시행사에서 근무중이신가요?
    인테리어에서 시행사로 이직할 수 있었던 핵심역량이 어떤것이였다고 생각하시나요?
  • pUmLUyouEjA01cx 2021.08.19 작성
    인테리어 쪽이 몸이 고단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몇 년 존버하면 자기 앞가림은 하고도 남는다는 소식을 많이 듣습니다. 인테리어 쪽에 있진 않습니다만 제법 자주 야간에 근무를 하다보니, 이게 정말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20대는 젊어서 그것이 소화가 되지만, 30대 중반이 되면 그런 것들이 누적되고 몸에 만성으로 나타나게 되더군요. 그래서 밤에 일하는 것은 정말 좋아하는 일이라면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만약 일을 열심히 배워서 야간을 피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모르겠지만.
    29살이면 아무리 모범적으로 했어도 직장생활 4-5년 입니다. 고졸이나 전문대 출신들은 더 했을 수 있겠지만. 그 초조함을 거칠 땐 많다고 생각했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 돌이켜보면 뭐든 도전할 수 있는 나이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아무쪼록 도전할 수 있는 그때에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기원합니다.
    dtgQrXPkOtkq0Ck 2021.08.20 작성
    감사합니다 .다시 차분히 생각해보자 마음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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