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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일할 생각을 안 해요.

QdoR0tj8waK8sAB 2024.05.23 작성
말그대로 남편이 일을 안합니다.
자녀도 둘이나 있는데 적극적이지 않네요.
첫째가 9세, 둘째가 7세입니다. 
둘째 돌 전에 다니던 회사 때려 치우고 계속 놀다가
작년에 지인이 소개해 준 직장 1년 겨우겨우 채우고 또 그만뒀어요.
그렇다할 경력도 없고 의지도 없는것같아요.

나이는 40이고 몸은 매우 건강합니다. 
무경력이나 마찬가지라 장점을 쓰자면  
대졸에 컴퓨터 어려움없이 다룰 줄 알고 지게차 자격증 있고, 
운전 잘하고, 중간에서 어려운말 전달같은거 잘해요. (중간역할 잘해줌)
이러한 40대 남자가 시작할 수 있는 일이 어떤게 있을까요? 

공장에라도 나가 단순작업하면서 밥이라도 한끼 먹고 왔으면 좋겠고,
아니면 기술을 배우던가 계획이 있어야 할텐데 너무 답답합니다.
지방 살아서 수도권만큼 일자리가 많지는 않아요. 
그래도 일자리가 아예 없는건 아닌데 의지가 없어보여서 속상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7
  • 프로_아이워너굿컴퍼니 2024.05.23 작성
    안녕하세요. 물류컨설팅 직무 재직 중인 프로 아이워너굿컴퍼니입니다. 직업을 가지는 이유는 부양에 대한 책임감이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러저러한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어떤 일이라도 해야하는데 자식도 있는 분이 일을 하실 생각을 안하시다니 걱정이 앞섭니다.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은 사회성도 떨어지게 되고 정신적으로도 점점 폐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족간에 문제가 없다면 주변 친정 부모님이나 시댁, 다른 분들을 통해서라도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류센터는 지게차자격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두팔벌려 환영하는 분위기이니 구직도 어렵지 않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프로_잠만보 2024.05.23 작성
    기존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이유와, 지인의 소개로 입사한 직장에서 1년만에 그만두신 이유가 무엇이었을지 궁금하네요. 우선 직장 생활의 어떤 부분에서 남편 분이 어려움을 겪는지 살펴보는 게 우선일 것 같아요. 현재 상태에선 어떤 직업을 추천해도 금방 흥미를 잃고 그만두시는 게 반복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직접 대화를 하시거나 상담을 받아보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과정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직업군이 보인다면, 그쪽을 천천히 준비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써주신 장점들을 보면 충분히 하실 수 있는 일은 많아보여서요. 두 아이를 키우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닐텐데 마음 고생이 심하시겠네요ㅠ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E02BCt824aeC8CL 2024.05.30 작성
    일할생각안하면 진짜 선넘죠
  • tayBKQEx6IlgqcJ 2024.05.26 작성
    뭔가 강한 충격이 필요해 보여요.
  • 히냥 2024.05.24 작성
    에고... 아무래도 한 번 쉬다보니 밸런스가 틀어졌나보네요 운전하실 수 있으면 다른 서비스직이나 직종도 많으니 꼭 좋은 곳으로 구하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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