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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병원 1년 조금 넘게 일했고, 이직 생각중입니다.

ZfxklDJMNZFYX9p 2021.06.13 작성
보통 물리치료사분선생님들은 저년차 때는 병의원급에서 모달부터 시작하십니다. 근데 저 같은 경우는 한방병원이 첫 직장이다보니 일반적인 병원과 일하는 체계가 달랐습니다. 기본 모달부터 하는게 아니라 고주파치료에서 시작해 거의 입사한지 두달만에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작했고 환자분들의 만족도와 치료의 질을 높이기위해 1년차가 할만한 공부수준을 뛰어넘어 공부해야만 했습니다(10년차 이상 선생님들을 거의 쫓아다니다시피하며 그분들이 하시는 공부를 따라가며 배웠습니다. 그래야 환자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었고, 무엇보다 저 또한 뿌듯함이 있었으니까요.). 그 다음으로는 입사한지 4개월만에 운동치료팀에 투입되었구요. 입사인원 중에는 역대로 빠른 진급속도라고들 하더라구요. 10년차 이상의 선생님들은 이제 2년차니까 시행착오를 거치는건 당연하지만 끈임없이 공부하고 더 성장하려는 모습이 보기좋고, 어린선생님 중에 놓치고 싶지않은 , 남다르고 독보적이며, 지켜볼만한 선생님이다 라고 말씀해주셔서 공부량이 많아도, 어려운 환자를 배정받아도 뿌듯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 소속이 '운동팀'이라는 겁니다. 병원자체에서 치료에 대해 제한을 걸진않지만 제 목표는 도수치료가 최종목표라 어디가 됬든 도수치료를 할수있고 공부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곳을 원했습니다(현재 병원에서는 도수치료팀으로 진급하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릴 것 같아서 퇴사를 생각했습니다.). 면접을 볼때마다 소속과 주로 한 업무를 물어보는데 운동팀 소속이지만 운동과 도수를 병행한다고 하니 존재가 모호해서 얼굴에 물음표를 띄우더라구요. 그렇다고 합격하기위해 운동팀이지만 도수를 더 한다고 말하기엔 제자신과 지원한 병의원을 속이는 것 같아 말하지 못하겠구요... 면접볼때 차라리 말을 달리해야 할까요? 아니면 솔직하게 얘기하되 성장가능성과 이전병원에서 저의 어떤점을 좋게 봐줬는지 그걸 강조하는게 나을까요?? 정말 고민많이 됩니다.
  • jLMY18TrekZGB6X 2021.07.02 작성
    도수 교육을 충분히 이수하셨다면 운동팀 근무 여부 상관없이 가능하실거에요. 코로나때문에 오프라인으로제대로된 도수학회 코스가 무기한 연기중이라 저연차 선생님들 답답하실거 같네요. 코로나 상황이 빨리 좋아셔서 교육이수하시고 좋은 치료사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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