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한지는 한참 된 장기백수 여자...입니다 내년에 나이 30이 됩니다ㅠㅠ
그동안 간간히 아르바이트나 계약직 짧게 일한 경력만 있구요...
외국어는 어느정도 하는 수준이고(토익 875/jpt 보유) 자격증도 몇개 있어서 다른 사람들은 나쁘지 않은 스펙이라고 하긴합니다ㅠㅠ
근데 자격증도 사실 제가 하고싶은 일 관련도 아니고 딱히 경력도 없어서 저는 소용이 있나 싶기도 해요...
그러다가 제가 차(tea)를 좋아해서 관련 공고를 지원했습니다
매장 정규직 직원이고 복지도 괜찮고 페이도 나쁘지 않고 집에서도 가깝습니다 꽤 유명한 기업이기도 하구요,,!
근데 그럴거면 뭐하러 대학 나왔냐는 소리를 들어서요..ㅎ 사실 틀린말은 아닌거 같기도하고...
저는 1~2년 카페에서 직원으로 일하다가 그 경력 바탕으로 해서 본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계획이 있긴 한데요...그때 쯤엔 저도 나이가 꽤 있으니까요...
좀 늦었나요..커리어 쌓고 차곡차곡 승진하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빨리 뭐라도 최소 초대졸 이상 채용하는 사무직으로 알아보는게 좋은걸까요...
어떤게 정답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직 붙은 것도 아니긴 하지만 조언이 필요합니다ㅠㅠ
"나는 나 자신의 별이다. 타인의 의견에 의해 궤도를 이탈하지 않는다." - Oscar Wilde
그쪽으로 그냥 가세용!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선택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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