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11개월 재직 중인 디자이너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퇴사를 결심했는데 1년을 채우고 퇴사를 할지 아니면 디자이너 프리랜서로 전환하는 것을 제안해볼지 고민 중입니다.
먼저 퇴사를 하면 한 달 전에 미리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퇴사를 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두 번째 선택지가 생각나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여쭤봅니다.
두 번째 옵션은 지금 업무가 프리랜서 외주로 많이 하고 있는 일이어서 1개월이 지난 입사 1년 후에 프리랜서 전환 제안을 할지 고민입니다.
(프리랜서 전환 시 정규직 퇴사 후 프리랜서 재입사로 전환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프리랜서 전환 제안은 미리 말씀드리기에는 애매할 것 같아서 1년을 채운 시점이 지나고 말씀드릴 예정이고
만약 프리랜서 제안이 거절되면 퇴사를 할 예정인데 빨리 퇴사하고 회사 공간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대체 인원이 채워지지 않으면 한 달을 묶여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도 신경이 쓰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프리랜서 제안은 회사측에서 하는편이 일반적입니다.
먼저 이야기해도 좋은 반응은 아닐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글쓴이님께서 생각한 두가지 방향 모두 괜찮아보이지만....개인적으로 프리랜서로의 전환보다는 퇴사 후 새로운 회사로 이직은 어떠신가요?
회사 공간을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하신 이유를 알 수 없지만, 퇴사를 먼저 고려하셨던 거라면 단순히 공간을 벗어나고 싶다기 보다 그 회사에서의 탈출이 목적이 아니신가 해서요.
그런 거라면 프리랜서로 전환하시고 그 회사 소속 프리랜서로 일하시는 것은 별반 의미가 없지 않을까 합니다.
어떤 디자이너이신지 모르겠으나 프리라고 해서 혼자서만 일을 하게 되실 게 아니라 다른 팀과의 협업도 있을 수 있고, 그렇다면 더더욱 벗어난다는 의미에서의 프리 전환은 어렵지 않을까요?
차라리 아예 새로운 회사로 이직하심이 더 나을 거라고 생각되어요!
모쪼록 좋은 방향으로 결정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요즘은 크몽같은 외주 사이트도 활발하고 또 지인들한테 얘기하면 소개시켜주기도 하고요ㅎㅎ
이직준비 화이팅하시고 좋은 회사 가시길 바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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