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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in 생활백서

이직 고민은 어떤 직무, 몇 년차에 많이 할까

 

이직 고민은 어떤 직무, 몇 년차에 많이 할까?

 


 

 

이번 시간에는 나의 성격에 기반해 적절한 커리어 선택을 조언하는 미매뉴얼에 참여하셨던 분들의 Demographics에 대한 간단한 정리부터 시작을 할까 합니다. 

 

그간 총 참여 인원은 2천 명이 넘고, 나름 꽤 재미있는 통계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전체 참여 인원에 대한 통계는 저희 미매뉴얼에 참여하신 분들이 여전히 적은 숫자이고, 지인 추천으로 참여하신 분들이 많아 아마 전체 직장인 모집단과는 상당히 다른 숫자일 것이라서 큰 의미는 없을 듯싶습니다. 다만 참여하신 분들 간의 비교는 몇 가지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정리해서 소개합니다. 

 

이번에 다룰 주제는 바로 '이직을 고민하는 계층은 어떤 사람들인가?'입니다.

 

 

 

1. 20~40대 중 이직에 대한 고민과 조언을 필요로 하는 세대는?

 

미매뉴얼은 이직/직장 내 인간관계/창업에 대한 조언을 드리고 있는데요, 이 중에서 이직 조언을 구한 연령대는 30대 초반이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30대 초반은 미매뉴얼 전체 참여자 중 23%인데, 이직 관련 문의에서는 30%를 차지합니다. 이직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고, 아니면 이직을 하는데 자기에 대한 객관적인 조언을 가장 많이 찾는다는 뜻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이 나이 때가 사회생활 3~7년 차의 대리~초급 과장급이라서 여러 회사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세대라는 점도 중요한 요소이겠지요. 

 

 

2. 현 직장에 입사하고 얼마 뒤부터 이직을 고민할까?

 

대략 2.5년 차 이후부터 이직을 고민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매뉴얼에 이직 관련 조언을 요청하신 분들을 살펴보면, 지금 직장에서 근무한 시간의 평균은 대략 2.5년 정도입니다. 구체적으로는 1년 미만이 22%, 1~3년을 선택하신 분들이 36%에 달하는데요. 즉, 이직을 고민하는 사람 중 58%는 현 직장에서 보낸 시간이 3년 미만(전체 참여자 기간별 가중 평균시 2.5년)이라는 뜻입니다. 

 

저희에게 이직을 문의하신다는 뜻 자체가 이직을 슬슬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뜻일 테니 2.5년 정도 근무한 뒤에 3~6개월 이직 준비해서 현 직장 근무 만 3년이 될 때쯤 이직을 한다는 뜻이겠죠. 흔히 직장인들이 근무 기간 3, 6, 9년에 직장인 사춘기를 앓는다고 하는데, 이 이야기와 잘 맞는 통계로 보입니다. 

 

 

3. 이직 고민과 직장 규모는 관련이 있을까요?

 

No! 회사 규모와 이직 고민은 큰 상관이 없었습니다.

 

보통 이직을 한다고 하면 보통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이직을 더 고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최소한 저희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분들에게는 조금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전체 참여자 중 직원 수 30명 미만인 소기업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42%인데, 이분들의 이직 관련 조언 요청 비율은 35%로 비중이 낮아집니다. 반면 300명 이상의 중견 혹은 대기업 근무자들의 참여율은 24%인데, 이직 조언 요청 비율은 29%입니다. 직장이 커도 이직을 생각한다는 뜻이니 결국 직장 규모와 상관없이 이직은 항상 모든 직장인의 고민인 듯 보입니다. 

 

 

4. 담당 업무와 이직 의사 사이에 관계가 있을까요?

 

미매뉴얼에서는 저희가 직무를 구분할 때 여섯 가지의 대분류를 사용합니다. 기획/인사, 마케팅, 디자이너, 기술/개발, 관리/사무, 영업이 그것이죠. 

 

이 구분으로 봤을 때 기획/인사 분야의 미매뉴얼 참여자 비율은 21%인데, 이직 조언 요청 비율은 17%로 낮아집니다. 반면 마케팅 분야 참여자 비율은 23%인데 이직 조언 비율은 28%로 높아집니다. (그 밖에 다른 직무자들은 참여자 비율과 이직 조언 요청 비율이 동일했습니다.) 

 

일차적인 해석은 기획 분야 근무자들은 이직을 고민할 확률이 조금 낮고, 반면 마케팅에 근무하는 분들은 이직을 생각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뜻이 됩니다. 그럼 기획자들이 조직에 더 충성한다는 뜻이냐 하면 그런 뜻은 아닐 것 같습니다. 다음 글에서 자세히 언급하겠지만, 기획자들은 아예 창업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 통계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은 같은 이직 고민이라도 마케터들은 미매뉴얼과 같은 외부 서비스를 찾아서 조언을 구하려는 노력이 더 많은 반면, 기획자들은 주변의 지인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혹은 자신의 시각을 믿고 있기에 저희 통계에 잡히지 않을 확률이 더 많다는 뜻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미매뉴얼 서비스 참여자들의 이직 관련 통계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현 직장에서 2년 정도 근무한 30대 초반의 인력들이 이직에 대한 생각이 많으며,

● 이 중 마케터들이 외부 조언을 활발하게 구하는 것으로 보임 

● 또한 이직은 회사 규모와 상관없는 직장인들의 보편적인 고민임 

 

※ 미매뉴얼 TEST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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