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까지 내다보는 금융 소식 한눈에 읽기

내 전문 분야 아니면 알기 어려운 금융. 

하지만 금융은 이미 우리 일상 속에 가까이 스며들어있어요.

모바일 뱅킹은 안 쓰는 사람이 거의 없고,

투자에 관심을 갖는 사람도 연령대 구분이 무색하게 늘어나 금융 소식에 밝은 사람도 많아졌어요.

그런데 나만 모르고 있을 순 없잖아요.

오늘은 누가 "요즘 금융 쪽 소식 알아?" 하고 물어보면 당당하게 알은체 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 

금융업계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플랫폼으로 여는 금융의 미래

온라인 플랫폼이 세상을 바꾸고 있어요.

플랫폼은 양면 시장(two-sided market)을 모델로 네트워크 혜택을 제공하고 더 많은 네트워크 효과를 발휘하는 플랫폼은 경쟁우위에 오르기도 하죠. 

이제 금융업계에서도 테크 기반의 금융 플랫폼을 주목하고 있어요. 그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답니다.

첫째로, 금융소비자의 금융거래 접근법이 비대면 서비스 채널로 움직여 채널 개편 필요성이 떠올랐기 때문이에요. 금융소비자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고객 기반의 확대도 기대할 수 있어요.  

둘째로, 빅테크들이 금융업계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미 고객 신뢰도가 쌓여있는 빅테크는 다른 사업 분야로도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죠. 네이버와 금융업계에 손을 뻗고 있어요.

셋째로, 마이데이터 사업 및 새 금융 플랫폼 준비를 하는 등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지원 확대 때문이에요. 오픈뱅킹 및 마이데이터 사업은 금융소비자의 금융거래 접근 방식을 바꿔 디지털 금융 플랫폼의 가치를 더욱 올렸어요.

아직은 모바일 뱅킹을 중심으로 단면 시장(single-side market)의 성격을 띠는 경우가 많은데요.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의지를 보이는 금융회사 전반의 분위기를 보면 점차 양면 시장으로 발전될 것으로 보여요.

1700조 원 시장 경쟁 예고, 대환대출 똑똑하게 하는 방법

우리는 늘 조금 더 간편하고 빠르게, 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해요.

그런데 대환대출 등을 위한 대출 상품을 알아보는 절차는 아직도 꽤나 험난한 여정을 거쳐요.

대출 상품은 넘쳐나는데, 직접 여러 곳의 금융 서비스를 직접 들어가 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해요. 일명 '대출 갈아타기'라고 부르는 대환대출은 더욱 쉽지 않죠.

그래도 올 하반기에는 대환대출이 조금 더 쉬워질 것으로 예상돼요. 위 같은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정부에서는 '대환대출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예고했어요. 이는 '중금리 대출 제도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금융결제원의 주관으로 전 금융권이 참여해요.

이번 대환대출 플랫폼에는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 '네이버 파이낸셜'도 한국 핀테크 산업 협회를 통해 참여 의사를 드러냈어요. 금융당국은 네이버의 합류를 반기며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네이버 같은 강력한 플랫폼이 참여하면 대환대출 서비스의 접근성이 더 좋아진다"라며 "금융사와 빅테크 간 경쟁으로 금융소비자의 혜택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어요. 

국내 첫 P2P 금융기업 정식 승인받은 기업 3

(이미지 : 렌딧 Lendit, 8퍼센트 - 8percent, 피플펀드 Peoplefund 페이스북)

P2P(온라인 투자 연계) 금융이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출과 투자를 연결하는 대안 금융 서비스에요. 온라인을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보다 낮은 금리로, 보다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핀테크 서비스랍니다.

이런 P2P 금융은 최근 온라인 투자 연계 금융업법(온투법)이 제정되며 법의 제도권 안으로 들어왔어요.  금융위원회에서는 온투법에 따라 이달 10일 자로 국내 첫 P2P 금융업자를 정식 승인했답니다. 그 주인공들은 렌딧(LENDIT), 에잇퍼센트(8PERCENT), 피플펀드컴퍼니(peoplefund) 3개사에요.

렌딧은 중금리 개인신용대출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누적 대출액은 2,291억 원으로, 1금융권과 2금융권 사이의 금리 절벽 해소 및 투자자 손실 최소화를 표방하고 있어요.

에잇퍼센트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중금리 개인신용대출 및 소상공인 대출에 주력하고 있어요. 비대면 방식의 비금융 정보 신용평가 데이터 구축을 통해 모바일 최적화를 위해 힘쓰며 누적 대출액은 3,476억 원이라고 해요.

피플펀드컴퍼니는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중금리 신용대출 및 주택 담보 대출에 주력하고 있어요. 중·저신용자에게 특화된 평가 모형 개발로 경쟁업체 대비 낮은 이자율 제공을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 누적 대출액은 1조 원이 넘는답니다.

이외에도 현재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들도 빠른 시일 내에 심사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해요.

다들 금융 소식에 눈뜨고, 부자 되세요~!

조금 더 당당하게 알은체하고 싶다면,

사람인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알려드릴게요.

우리 사회에 무슨 일이 벌어지나 하루 한 줄, 같이 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