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비전
아시아의 클래식 음악의 메카로 성장한 통영국제음악제는 2000년과 2001년 '통영현대음악제'를 통한 준비과정을 거쳐 2002년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2002년 3월 재단법인 통영국제음악제 (초대 이사장: 故 박성용 금호아시아나 그룹 명예회장)를 설립한 이후, 2002년과 2003년 '통영국제음악제'를 통해 현대음악뿐만 아니라 고전 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국제 음악제로서 입지를 굳혀, 명실상부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음악제로 거듭나게 되었다.
재단법인 통영국제음악제는 조직 전체를 총괄하는 이사회, 재단 주관 행사의 프로그램구성을 결정하는 운영위원회와 행사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사무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지난 2003년 4월에는 재단 사업의 제반 여건을 조성하고 후원하는 목적의 후원회 (회장: 김원기 국회의장)가 창립되었다.
이렇듯 조직의 구성이 체계를 갖추고 여러 해의 국제음악제 경험이 더해져, 국제음악제는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2003년부터는 국내유일의 국제음악콩쿠르인 경남국제음악콩쿠르를 개최, 재단의 사업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고, 2004년부터는 1년 중 단 회에 걸친 일주일 간의 음악제의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년 중 다수의 음악제와 관련행사를 기획, 운영하는 선진형 음악제의 모습으로 시즌화를 단행하였다.
이는 멀지 않은 장래에 통영에 들어설 통영음악당 건립 사업의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며, 나아가 통영국제음악제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국제적 음악 도시, 통영의 탄생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재단법인 통영국제음악제는 음악제의 이름 아래 세계와 아시아 음악문화의 중심축이 되는 음악 축제를 확립하고, 동양의 작은 항구도시 통영을 세계의 음악문화를 품는 문화도시로 성장시켜 세계의 음악교류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
2005년 7월 이홍구 제2대 이사장의 취임과 함께, 그 확고한 의지는 지금부터 서막을 펼쳐 보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