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다이어리 골라 쓰기

~ HAPPY NEW YEAR ~ 

새로운 2022년의 시작은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아침에 눈을 뜨고, 파란 하늘을 바라보고, 친구를 만나고, 좋아하는 장소를 가도

오늘부터는 2022년이 되어 처음 하는 일들이니 늘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는데요 (❁´◡`❁)

늘 이맘때쯤이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저도 매년 다이어리를 쓰고 올해도 2022년을 위한 새로운 다이어리를 골랐는데요!

올해 제 다이어리에 새롭게 추가된 것이 있다면 바로 '감정 다이어리'에요.

감정과 다이어리라니, 아직은 생소하실 수 있는데요.

다이어리의 종류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고 무궁무진하게 마음껏 꾸밀 수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다양한 다이어리의 종류를 한 번 정리해 봤어요.

아직 다이어리를 고르지 않았거나, 처음 써보길 도전하시는 분들은 오늘의 이야기를 보고

나에게 맞는 다이어리는 무엇일지 한 번 구경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바로, 베이직하게 '다이어리'하면 떠오르는 일반형 다이어리부터 살펴볼게요!

º º º

일반형 다이어리

『 먼슬리/위클리/데일리 다이어리 』

다이어리는 보통 날짜가 적혀 있지 않은 만년 다이어리와 1월부터 12월까지 올해의 날짜가 모두 적혀 있는 다이어리로 나뉘는데요. 속지 구성에 따라 나에게 맞는, 쓰고 보고 기록하기 좋은 구성을 선택하면 좋아요. 

한 달을 한눈에 보고 전체 일정을 관리하고 싶다면 '먼슬리 다이어리'

주간별로 기록하고 일정 적는 것을 주 용도로 사용한다면 '위클리 다이어리'

하루하루 계획을 세세하게 체크할 일이 있다면 '데일리 다이어리'

먼슬리 다이어리는 한 달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한 번에 여러 가지의 일을 동시에 처리하고 일정 관리가 필요할 때 사용하기 좋아요.

위클리 다이어리는 무언가 다이어리를 계획적으로 사용하기 부담스러운 분들께도 좋아요. 가볍게 주간 일정을 적는 것부터 적응해 본다면 점차 다이어리를 채워가는 뿌듯함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데일리 다이어리는 하루하루 일정이 많을 때 하나씩 체크해 나가기 좋아요. 그래서 데일리 다이어리 페이지에는 체크박스 리스트가 있는 것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 몰스킨 다이어리 』

다이어리를 써봤거나 쓰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몰스킨 다이어리'도 꽤나 인기가 있죠.

몰스킨 다이어리는 과거 2세기 전 프랑스 파리의 작은 문구점에서 판매되던 이름 없는 노트북이었는데요.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동그랗게 처리된 모서리와 엘라스틱 밴드가 깔끔한 다이어리에요.

몰스킨 다이어리 속에는 이 다이어리를 사랑했던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어니스트 헤밍웨이, 브루스 채트윈 등의 이야기가 한 줄씩 담겨있어 하루하루 다이어리를 쓰면서 그들의 이야기와 생각을 함께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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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플래너

『 수능/공시 스터디 플래너 』

스터디 플래너는 일반 다이어리와 달리 그 목적성이 뚜렷해요.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다이어리 활용보단 스터디 플래너를 활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랍니다. 우선 플래너의 목적은 '나에게 최적화된 공부 계획을 세우고 하루하루 공부를 종료하며 그날의 학습 피드백을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게다가 한 달, 두 달, 그 이상의 몇 개월 단위나 연간 단위의 큰 공부 진행 방향까지도 체크할 수 있어요. 그래서 스터디 플래너는 잘 활용만 한다면 큰 이점을 지닌 다이어리 종류에요.

대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수능'에 특화된 다이어리가 있고요.

국가고시 등의 큰 공부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공시'에 특화된 다이어리가 있어요.

많은 사이트와 브랜드에서 두 가지를 구분하여 선보이고 있으니 맞는 목적에 따라 사용해 보세요 :)

두 스터디 플래너의 공통점은 D-day 체크와 하루의 타임라인, 공부 체크리스트 및 공부 시간 체크 항목이 있죠. 스터디 플래너의 기본이 되는 구성인데요. 다이어리 별로 항목들의 구성 배치, 영역 사이즈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니, 나에게 가장 편안한 구성을 찾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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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형 다이어리

『 감정 다이어리 』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이나, 수십 번에 달하기까지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요. 기분이 좋을 수도, 슬플 수도, 분노하기도 하죠. 그렇지만 사회 속에서 모든 감정들을 모두 표현하지는 않기도 해요. 그래서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돌려 말할 필요 없이 드러낼 수 있는 '감정 다이어리'가 등장했어요.

감정 다이어리는 나의 오늘은 어땠는지 차근히 돌아볼 수 있도록 해요. 어떤 사건으로 인해 무슨 생각을 했고,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말이에요. 이렇게 나의 감정을 정리하며 그로 인한 나의 행동과 그 결과까지도 돌아볼 수 있어요. 

하지만 감정 다이어리를 쓸 때는 슬픔, 좌절, 불안 같은 부정적인 감정만을 적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우리는 기쁨, 즐거움, 행복을 느끼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결국 감정 다이어리를 쓰며 나의 기분을 정확하게 알게 되면서 감성 지능을 얻으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할 수 있으니까요. 감정을 참는 것이 아닌 조절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꾸준히 감정을 돌아보면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거예요.

또, 나의 단순했던 기쁨, 슬픔, 화남, 신기함 등의 감정의 표현이 점차 풍부해질 거예요. 즐거운데 슬프거나 복잡한데 단순하거나 예민한데 관대했거나 이런 모순된 감정도 얼마든지 표현해 보세요! 감정이 부딪히면서 대립되고 교차될수록 나의 감정은 훨씬 다채롭게 표현될 거예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온전한 나의 감정을 소중하게 보듬어보세요. (✿◡‿◡)

º º º

다이어리는 생각보다 그 내용 구성이 엄청 다양해요.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다이어리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매일매일 쓰기 어렵기 때문에 먼슬리, 위클리, 데일리 중 많은 고민을 하기도 하니까요.

내가 쓰고 싶을 때 쓰는 만년 다이어리부터

하루하루 알차게 채워나가는 플래너,

나의 감정을 돌아보는 감정 다이어리 등

나에게 맞는 다이어리 고르기로 2022년의 여러분을 기록해 보세요!

언제나 좋은 일이 한가득 있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ლ(╹◡╹ლ)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