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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법률사무원,총무 경력자분들께

상사도아닌 같은일하는 먼저입사한 사원 선배에 꼽...

은비까비 2020.11.08 작성
안녕하세요
대기업 금융회사에 입사해서 현재 2개월정도 회사를 다니고있습니다. 집에서 회사까지거리 출퇴근왕복 40분, 6시 칼퇴, 친절한 분위기, 업무량 종합적으로 따져봤을때 지금까지 일한 회사중에서 가장 좋다 라는 판단이 올 정도로 맘에드는 회사입니다.
딱 한명 같은일하는 선배에 막말과 자존심상하게 비교하는 태도입니다. 입사 1개월도 되지 않았을 때 점심시간에 나가서 밥을먹는데 이런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처음이랑 지금이랑 비교해서 내가 좀 달라진거 모르겠어?","일어때?" "보니까 그만둘생각은 없는거같아서"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니 앞으로 같이 회사일 계속할거같으면 내얘기 기분나쁘게 듣지말고 충고해주니까 잘들어 너가 뭐 악의가있어보이는거같진 않아서 해주는 말이야 내가볼때 너는 일을 잘하진 못해 일을 잘하는편은 아니야 근데 내가 일못하는거까지는 이해할수있는데 너는 잘못을 인정안하고 계속 변명만 늘어놓는거같아 여기는 그런거 용납못해 잘못하면 잘못했다고해야지 그리고 너랑 동갑인 000이랑 비교했을때 너는 너무 예의가 없어 000이 하는거봐 근데 너는 왜그래? 너무 비교되잖아?이런말을 하더라구요 밥먹다가 체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상황을 넘기려고 네 죄송합니다 하고 상황을 넘겼습니다. 초반에는 그냥 제가 아직 모자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잘해야지 라는 생각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2개월째가 될때는 업무적으로 혼낼때 완전 정색을하면서 아직도 너무느려 이건 많은것도 아닌데 왜 실력이안늘지? 이제 3개월차인데 뭐가문제지? 제발 잘하자... 새로 신입왔는데 너보다 일잘하면 쪽팔리지않겠어? 자존심을 긁는 말로 계속 상처를 줍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일이 늘지않았다라는말은 너무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지금 1년넘게일한 본인과 저와동갑이 그 분과에 동일한 수준에 업무처리를 원하는거 같더라구요. 또한 업무 실수로 지적을하시는데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수있다고 생각을하고 심지어 본인들도 실수를 하시면서 저에게만 완벽을 원하는거 같습니다. 종합적으로 판단해본결과 그냥 제가 싫은거같더라구요. 저와동갑인 그분과 저를 대하는 온도차가 극과 극이였고
저에게 부탁을하고 제가 처리했습니다 라고 보내면 고맙다라는 말없이 그냥 씹거나 응이라는 단답으로 대답하구요
동갑인 그분이 처리했다이러면 너가 짱이야 최고야 고마워이런식으로 답을하더라구요 점점 저는 이게 직장내 왕따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초반에 점심시간에는 밥먹고 이야기도하고그러고 산책도 같이가자며 나가고 하였지만 이제 밥같이먹으면 동갑인 그분을 데리고 저한테는 말한마디도 없이 쌩 가버리더라구요. 또한 밥먹을때면 업무적으로 제가 느리다라는 이야기... 외동인저에게 가만히있는데 둘이서 자기는 형제자매가있어서 너무좋다 혼자면 죽어도 못살겠다 이런 말을 하시고... 퇴근시간 얼마나걸리는지 물어보시더니 그런데 아침에 그렇게 늦게오는거야? 이러시더라구요ㅋ 출근시간 5분전정도에 도착하는데 본인보다 늦게온다고 그런 말을하시는건지 저는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뭐만 물어보면 정색을하면서 몇번째말하는데 이걸 또물어봐 이러면서 더이상 말을 못하게 만들어버립니다. 이제는 정말 사소한 음식먹을때 소리... 마우스 쾅소리... 프린트 전용자리침범마라. 쓰레기 잘꾸겨버려라. 이모티콘눈웃음. 용어적으로 이렇게써라 내방식대로해 너방식은 느리다. 제발일좀 잘하자 본인업무를 부탁하면서 일안하니? 마치 본인이 왕인듯 갑인듯이대하며 심지어는 미리 여행계획으로 휴가를 말했는데 본인이 묵살... 더 높은사람이 미리말하면 된다했는데 비행기표도 못끊도록 나중에 다시얘기하자며 선을 그으더라구요. 제가 회사생활이 처음도아니고 3년넘게 근무도해본 경험도 있는데 이건 진짜 역대급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같이 밥먹기 싫을정도로 이제는 얼굴보기도 싫습니다. 정말 너무나 힘들게 취업한 회사인데 그분때매 제가 그만두는건 당연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하루하루가 고비입니다. 이런경우를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곧 신입분들 들어오면 그분과 같이 친하게 지내며 이선배가 퇴사하는날을 기다리는게 제일 현명한 선택일까요? 아니면 동갑인 그분과 진지하게 이야기? 더 용기내서 그 선배와 면담? 제일 높은 상사와 이야기? 어떤방법이 제일 현명한 선택일까요? 저는 정말 잘 지내고싶은데 왜 이렇게 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ㅠ
  • 8eOVwXmED1uxkPV 2020.11.09 작성
    팀 상사에게 얘기하고 조율요청하시는게 첫째구요, 그래도 피드백이 없다면 쫄지말고 당당히 본인 의견 얘기하세요.
    뭐 평생 만날 사이도 아닌데 갈구는 인간들은 만만하게 보일수록 더 심해집니다
님에게 답글 다는 중
님에게 대댓글 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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