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살 여성 돌취생입니다.
마지막 경력은 인사팀에서 11개월 일한것이며 현재는 퇴사 후 데이터분석직무로 부트캠프 들으면서 직무 전환 준비중입니다.
올해안으로는 꼭 취업을 하려고 하고자하는 마음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휴학한번 없이 대학교를 졸업해 졸업 후 가보고싶었던 워홀도 코로나로 못가본게
너무 후회되고 맘에걸려서 워홀이 아닌 해외 인턴을 준비해서 6개월정도 가보고자합니다.
해외인턴으로 시작해서 정규직으로 전환된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러지 못할경우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야하는데
돌아오면 한국나이로 30살... 현실적으로 취업이 가능할까요 ㅠㅠ
퇴사할때도 마음 먹었던 것이 덜도말고 더도말고 1년만 나를 위한 투자를 해보자 라는 것이였습니다.
이리저리 나에게 맞는 직무 찾아본다고 졸업 후 방황도 많이하였고 이제는 정착해야할 나이인걸알지만
마음속에 가지고있던 해외에서 워홀이든 인턴이든 일경험 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나 커서 고민입니다.ㅜㅜ
다른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커리어 측면만 봤을 때 정규직,인턴,워홀이라고 생각하지만..개인마다 성향도 다르고, 경험을 통해 얻는 것도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취업을 위해서는 충분한 자료조사와 준비가 필요합니다. 에이전시/헤드헌터를 끼거나 해외취업 사이트에 직접 구직활동을 해야하는데 영문 이력서,관련서류,화상면접준비 등 모든게 준비되어 있어야 진행속도가 빠릅니다. 해외취업 관련 후기를 찾아보시면 감이 잡힐겁니다.. 덧붙이자면 무리한 금전요구를 하는 에이전시/헤드헌터 조심.. 계약서 싸인하기 전에 꼼꼼하게 근로계약조건 확인하기, 방 계약하기 등등 생각보다 신경써야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준비과정에서 어려움도 많고 두려움도 많겠지만 후회는 없으실 겁니다! 과거에 똑같이 고민하던 저에게 한마디 할 수 있다면 고민 할 시간에 하루라도 더 빨리 나가라고 하고싶네요ㅠㅠ 당시에 저도 조언을 구할 곳이 없어서 고민 많이 했었는데 두서없지만 제 글이 글쓴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오면 저처럼 취업가능하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화이팅!
댓글 내용은 로그인 후에 확인하실 수 있어요!
앗 혹시 비회원이신가요?? 회원 가입 빠르게하고,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