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입사한지 이제 2달 조금 안된 신입입니다. 저희 회사는 가족회사로 운영 되고 생긴지 얼마 안된 회사라서 직원이 저 혼자 있습니다.
제가 입사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퇴사를 생각하는 이유는 모집 공고에는 4대보험이 들어간다 라고 적혀 있었는데 막상와서 근로계약서 쓸때는
어차피 사무직이니 4대보험이 필요없으니 안들어도 안된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계약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4대보험이 필요하다면 장난인지는 모르겠지만 필요하다 생각이 들면 나가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업무용으로 제 차를 쓰는것은 당연하게 생각하시고 날씨가 춥다며 제 패딩을 입고 담배를 피러나갔는데 제가 집에 돌아와서 패딩을 확인해보니
패딩에 담배빵이 생겼고 주머니엔 다 핀 담배각이랑 라이터가 들어있더라고요 그리고 계좌번호 알려주면서 저 보고 제 이름으로 입금하라고 시키시고..
이거 외에도 제가 지원한 업무랑은 다른 일을 시키시고는 합니다.
예를 들면 회사를 사람들한테 알려야 한다라는 목적으로 인스타그램 홍보를 시키고 블로그 글 작성해서 홍보하라 이런 일을 시키십니다.
근데 전 태어나서 인스타로 홍보를 해본적도, 블로그로 글을 써서 홍보를 해본적도 없고 글을써서 보여드리면 왜 이렇게 썼냐 이렇게 밖에 못쓰냐 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생각한 업무랑은 너무 다른 업무를 하고 나름 열심히 해서 결과물을 보여드려도 더 많은걸 요구 하시니 자괴감도 들고 시간낭비라는 생각도 드네요..
첫 회사다 보니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하려는데 잘안되서 너무 힘드네요.. 첫회사라 제가 잘모르는데 회사가 다 이런 곳인데 제가 못버티는건지
아니면 여기만 이렇게 하시는건지 뭐가 맞고 틀린지 모르겠어서 질문합니다 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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