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2주차입니다.
질문하면 질문하는 분야에 개념이 없어서 그렇다고 하고(개념이 없으니까 질문하는 거 아닌가??)
퇴근 길 개인적인 얘기를 하며 인간적인 관계를 트고 싶어 아르바이트 했던 일이라도 말하면 잘난 척한다 하십니다. 그런 얘기를 누가 듣고 싶어 하냐면서..
대체 공장에서 일한 경험이 어떻게 잘난척 입니까 ㅠㅠ 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는 그게 다 너를 위한거라며 고객과 하는 일에는 영업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눈치를 키워주려 그러는 거랍니다. 제가 눈치가 너무 없다고 하시네요.
상사하고 관계를 만들기 위해 그러는 것인데.. 왜 고객과의 영업이 나오는 것인지 ㅠㅠ.. 이것도 배움의 기회인걸까요.
상사를 고객처럼 대해버리면 오히려 업무를 못 배우는 게 아닌건지..
매 번 스스로 판단하지 말라는 데 이런 판단도 이제 못해버리겠습니다.
계속 이렇게 까이는 데
신입이라 웃으려고 하고
질문에 쿠사리 먹어도 그렇다고 꽁해있으면 그게 오히려 아니니까 굴하지 않고 물어보고
잘해드리려고 커피를 하나 사드려도 단거 싫어하신다는 데
평소에 커피 드시는 것도 봤고
오늘은 같이 퇴근하며 스무디도 마시더군요.
뭐가 진실인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들은 적이 없는 걸 말했었다 하시고
들은 적이 있는걸 언제 말했냐 하시고
상사님이 싫어지니
제 기억이 틀린 걸 수도 있는데 상사님이 틀린걸로 느껴집니다.
그냥 관계가 너무 힘듭니다.
입사 2주차인데..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조건으로 우리 회사 오는 저 같은 신입들은 다른 곳에 갈 데가 없어 그렇다고 하셨습니다.
이게 너무 상처가 되어 퇴근 길 전철에서 울었습니다.
퇴사하는 게 맞는 걸까요.
MZ 세대라 너무 나약해서 이런 상사는 다 버티는건데 2주만에 못버티고 나오는걸까요. 버텨야 할까요.
힘든 사회초년생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 누가 듣더라도 속상할 것 같은 말과 행동인 걸요 ....
상사분이 정상이 아닌걸로 보입니다.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운이 없었다고 할 수 밖에...ㅜ
사회에서 이런인간 만나니 미치겠더군요. 부모님이 해주신 자취방에, 취업했다고 좋아하시는 부모님 모습을 보니 그만둘 수 없어서 1년 3개월이나 다녔습니다. 그 안에 여자친구 성희롱, 매일 6시에 출근해라 지시, 욕하고 갈구는 건 일상, 내말이 맞아도 지말만 맞는 상황, 웃통까고 맞짱 뜰 상황도 여러번이었고, 욕하고 싸워봐도 안되더이다. 얼굴에 음식물까지 맞아가며 다녔습니다. 그냥 그런 인간은 상종을 하면 할 수록 내가 나쁜사람으로 변합니다. 빠른 탈출을 추천드립니다. 말바꾸고, 잘하려 노력하는 직원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갈궈대는 그런 유형의 인간들, 그냥 본인이 못나서 그런 것들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은 불쌍한 부류입니다. 정말 나만 힘들어집니다.
퇴사 통보 하시고 그냥 그담날부터 안가면 됩니다.
그렇다고 잘해주는거 잘가르쳐주는거 아닙니다 지 밥그릇이 중요하지 밑에 애들 뭔 쇼를 하던 관심없어 하는 사람들이라
맘과 정신과 자존심을 쏟아내지 마세요 그리고 기억력 감퇴와서 헛소리하면 녹음하세요 저런 인간은 인간성부터 잘못되었기 때문에
눈에는 눈으로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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