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는 마케터입니다. 나이는 27살입니다.
현회사에서는 운영/기획을 맡고 있어요.
미래를 봐야할지, 연봉을 봐야할지 고민입니다.

1. 규모있는 중소 연봉 2400
프리로 1년 경력 있는데 후려치기 당해서 신입으로 들어왔고 3개월 수습인데 수습 끝나면 연봉협상 다시 하는 조건으로 들어옴(원래 안오려고 함)
회사는 중소 치고 규모 큼 (직원수 120명 정도 되고 사업 자체가 커서 후에 몸값 불리기 좋음)
내년에 사옥으로 옮길 예정 내년부터는 무조건 전 직원 재택
현 근무지는 본가에서 40분 사옥은 10분
복지/상여 없음
일이 진짜 많아.. 근무시간동안 개인 시간이 없고 사업 대비 투입 인력이 적은편이고 신입인데 신입으로 안봄(뽑을 때도 할줄 아는게 많아서 뽑힌 것 같았음)

2. 쌩 스타트업 연봉 3200
소프트웨어 마케팅이라 B2B고 타겟은 특정 객층위주로 확실한 편임
국내외 최초라서 성장 가능성이 높음
집에서 편도 1시간 10분걸림
인원 나 포함 6명
프리로 일했던 경력 다 높게 평가해주고 나이 많은 분들이라 빡빡하게 책임을 묻지 않을 것 같음(말이 면접이지 오히려 본인들 회사 pr함)
맡게될 업무는 홍보자료 디자인/영상편집/홍보기획 3가지 하게 될거라고 함
복지/상여는 크게 없을 것 같음

둘다 식대 중식 제공
연봉을 높여야 미래에 이직할 때 그 연봉을 부른다는데,, 봐스타트업은 맨땅에 헤딩이라고 하고,, 안정적인 직장 버리는게 아닌가 걱정도 되고요.. 저보다 현명하신 분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