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웹툰 업계에 대학 졸업 전 24살에 입사해 5년차인 사람입니다.
첫 직장에서 꾸준히 다니고 있고 수순대로라면 내년 4월 과장 진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대리~과장 즈음엔 경력도모를 위해 보다 큰 회사 혹은 현 회사보다 크기는 비슷해도 새로운 걸 많이 하고 보다 덜 꼰대인 곳으로 옮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현 회사의 병크가 심각해져서 이력서 올리고 면접도 보고 있는데 딱 이거다! 하는 회사가 없는 거 같아요. 기대했는데 막상 최종면접에 들어온 대표가 너무 무례해서 이름과 연봉 믿고 간다고 다는 아니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런데 이직을 하면 적어도 연 단위로는 근무해야 될 거 같은데... 그걸 생각하면 더 쉽사리 아무 곳에나 지원하기 어렵더라고요.

이직해본 인생 선배님들 입장에선 이직시 주의할 점이 무엇일까요? 버틸 수 있는 걸 내다봐야 할지, 면접시 회사 판단할 때 잘 보아야 할 점이라든지... 여러모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현 회사에 대한 불만은 회사 최고 상급자가 자기 안위를 위해 이랬다저랬다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보다는 불러서 못한 점만 가지고 후려치면서 달리는 말에게 더 채찍질하는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문제가 있는 부서에 문제해결은커녕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을 싸고 돌아 사기를 꺾어 중간직들의 대탈주가 시작됐습니다ㅠ